반응형 여행하기234 코코호도, 명품호도 드셔보세요~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가다보면 스타벅스 맞은 편에 아주작은 '코코호도'라는 호도 과자 전문점이 있습니다. 정말 순수하게 호도과자만 판매하는데요, 요즘 그 맛에 푸욱~ 빠져살고 있습니다. 집에 갈때 한 상자씩 사가지고가면, 식구들도 게눈 감추듯 주섬주섬 먹는다니깐요. 코코호도는 명품 호도과자라는 이름으로, 그날 만든 호도과자만을 판매하고, 다 팔면 더이상 영업을 하지 않는 맛집의 법칙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너무 달지도, 심심하지도 않은 정도의 단팥하며, 쏙쏙 씹히는 호도에다가 하나씩 정성스럽게 포장이 되어있어 정말 먹음직 스럽습니다. 생각보다 정성스러운 포장에다, 가게안을 들어서시면 아주머니께서 상자에서 꺼내어 손 하나 가득히 꺼내주신 호도과자 한알을 까먹습니다. 한명이 사는데에.. 2008. 6. 10. [삼청동] 마녀, 늑대의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다 Ezina님의 블로그에서 이 곳을 처음 접하고, 정말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했던곳이었습니다. 특이한 이름과 함께 너무나 아늑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맹목적으로 홀려버리고 말았던거죠. 그리고 드디어 그곳. 마녀, 늑대의 발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147번지 18호 + 전화번호 : 02-730-1815 생각을 해보니 이곳을 찾는다고 길을 걸어가면서 정작 근처에는 다와서 어딘지 허둥지둥 거렸었던 것 같습니다. 또 한쳔으로는 참 찾기 쉬운 곳인데 말이죠. 이 카페는 순백색의 낮은 1층짜리 건물에 빨깐 매니큐어를 바른 듯 선명한 간판이 전경이 전부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호감을 주더군요. 지난 봄의 꿈을, 기억하라 갔었던 날 살짝 비가 내리고 있어 안으로 들어가려던 입구 앞.. 2008. 6. 6. Rotiboy 에 반하다 +_+ 요즘 우연치않게 알게되면서 푸~욱 빠져버리게 된 것이 번(Bun)입니다. 그 커피모카향과 바삭하면서도 부드럽고 쫄깃한 맛 그리고 수수한 모양새가 제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할까요? 요즘 아침이면, 출출하면 생각나는 것이 바로 번이랍니다. 번(Bun)이란? 번은 영국 사람들이 즐겨 먹던 둥근 빵을 말한다. 우유와 버터를 기본으로 건포도와 호두 등을 넣어 만든다. 달고 부드러운 모닝빵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햄버거 빵도 알고 보면 번에 속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실제로 로티보이, 그리고 파파로티에서 만드는 번 스타일은 싱가폴에서는 거의 아침식사로 먹는다고 합니다. 참, 만드시는 장면을 종종 지켜보실 수 있는데, 윗면을 고르게 덮고 있는 게 전부 모카크림이 녹아흘러 만들어내는.. 2008. 6. 4. [홍대] LOVO와 술파는 꽃집 술파는 꽃집 제가 줄곧 홍대의 Gmarket 거리(홍대역에서 주차장 골목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라고 부르는 거리를 걷다 보면 중간에 스타벅스가 있습니다. 그 곳 골목으로 바로 들어가면 제가 요즘 즐겨가는 술파는 꽃집이 있습니다. 왠지 순간 동경 어딘가에 와버린 느낌, 그리고 맛있는 술, 그리고 왠지 왁자지껄 웃으며 놀기에 좋은 곳이라 자주 찾아가버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에는 마네킹인 걸 알지만서도 3번씩이나 속아버린 여자분이 입구에서 맞이를 해주시구요 (한번은 지나치는데 핸드폰 충전까지 하시더라는;; ), 여기저기 분위기가 다른 느낌들이 구석구석 차지하고 있어서 나름 재미도 있습니다. 물컵 하나에서 젓가락, 술병들도 가게랑 맞게 준비한 것들이 세심하게 보여서 좋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요즘 빠져든 건 .. 2008. 5. 23.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