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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234

[삼청동] 단풍나무 고기 참 맛있어요! 요즘 부쩍이나 고기가 좋아졌습니다. 예전엔 고기를 한달에 한두번 먹는 꼴이었는데, 요즘은 그 주기가 거의 일주일에 한 두번으로 빈번해진 것 같습니다. 가끔은 점심때에도 고기를 먹습니다. 어느날, 친구들과 삼청동에 놀러갔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기위해서 가려고 길을 돌아서는데 정말 너무나 맛있는 고기 냄새를 우연하게 맡게되었습니다. 밥을 먹으려고 다른 곳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이건 왠걸. 고기 냄시를 맡고나서 꼼짝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 그 냄새에만 의지하여 가게된 곳이 바로 "단풍나무"라는 고기집!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31-1번지 (☎ 02-730-7461) 갤러리풍의 고급스러운 회벽과 전통적인 소품들로 꾸며진 삼청동에 위치한 퓨전식 돼지고기 전문 레스토랑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너무 정.. 2008. 6. 21.
[홍대] 프랑스를 즐길 수 있는 비밀번호, 75015 홍대, 홍대! 홍대는 바로 앞 큰 골목은 사람들로 바글거리더니만, 곧 골목 하나를 지나치니 한산한 도쿄의 거리가, 한산한 파리의 거리들이 펼쳐지듯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복잡한 마음이 들다가도, 곧 평온을 되찾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한 '숨(,)'을 얻기도 한다. 오늘은 French Bistro로 유명한 75015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5섯자리인 것이 아마 파리나 뉴욕의 지역코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다녀와서 다시 검색을 하기는 싫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겠죠. 그리고 이 가게의 모든 메뉴들은 75015를 제외하고 번호로 되어있는데, 역시나 귀차니즘으로 주인에게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지는 않았습니다. ;; French Bistro 75015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 2008. 6. 17.
[홍대] 포카치노, 아메리카와 포카치아의 만남 홍대에서 가끔 선선한 곳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과, 케잌을 먹고 싶을 때에 종종 들리는 이 곳 포카치노는 왠지 계속 가면 갈수록 사람의 발길을 잡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 겨울에 갔을 때에는 안에서만 먹었었는데, 요즘은 날씨도 좋아져서 종종 밖에 나와서 광합성도 즐기면서, 한잔 마시면 왠지 오후에 더 신이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혹은 착각이라도 생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대로 계속 있고 싶어질 때가 더 많죠~) 브론즈와 벽돌색으로 차갑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어서 참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색이나, 조명이나 그냥 왠지 안정감을 준다고 할까요? 한쪽 벽에는 언제바뀌게 될 사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가게랑 잘 어울리는 사진들이 걸려있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자.. 2008. 6. 14.
홍대, 여행사진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던, '여행에 관한 당신과 우리의 이야기'라는 사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를 지켜보면서는 그저 매일 밤을 새고 있군, 뭔가는 맨날 뽑고 있군이라고만 생각하고 크게 감흥이 되지 않았었는데, 다녀와보니 그 멤버들이 하나하나 만들어내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온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아마 오픈을 한 지금, 모두 한시름 돌리고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참, 본 전시회는 무료에, 무료강의에, 손님들을 위한 선물들도 곳곳에 있어서 그냥 보고 놀다 온게 조금은 미안해지더라구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제가 겁쟁이고, 미련둥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스스럼없이 떠나는 者"들 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에서 그런 미련들을 다 떨쳐버리.. 2008.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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