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여행사진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을 하기도 했었던, '여행에 관한 당신과 우리의 이야기'라는 사진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를 지켜보면서는 그저 매일 밤을 새고 있군, 뭔가는 맨날 뽑고 있군이라고만 생각하고 크게 감흥이 되지 않았었는데, 다녀와보니 그 멤버들이 하나하나 만들어내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온몸으로 느껴지더군요. 아마 오픈을 한 지금, 모두 한시름 돌리고 본격적으로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지 않을까요? 참, 본 전시회는 무료에, 무료강의에, 손님들을 위한 선물들도 곳곳에 있어서 그냥 보고 놀다 온게 조금은 미안해지더라구요. 늘 느끼는 것이지만, 제가 겁쟁이고, 미련둥이라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지만, "스스럼없이 떠나는 者"들 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현재에서 그런 미련들을 다 떨쳐버리..
2008.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