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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15

이키가미 (イキガミ, 2008) 이키가미 (イキガミ, 2008) 내용도 주제도 영화 제목 단어의 뜻도 몰랐지만 저는 단순하게 제가 좋아하는(아니, 편애하는) 배우들이 왕창나온 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감내하며 볼 준비가 되어있었던 영화입니다. 마츠다 쇼타, 야마다 타카유키, 츠카모토 다카시 등의 멋진 배우들이 출연한다니 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왠지 그들이라면 괜찮은 작품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배우에 대한 믿음도 이 영화를 봐야겠다라는 이유가 아니었나합니다. 영화는 흥미진진하기는 했지만 약간은 진부한 면이나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저는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작품 자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독특했거든요. 줄거리 (출처 : Daum 영화) 일본 국민에게는 국가번영.. 2009. 11. 4.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2009) デトロイト・メタル・シティ Detroit Metal City DMC라고 짧게 부르는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을 걸쳐 요즘 연기에 신들린 데스노트의 L로 나왔던 마츠야마 켄이치의 주연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애니이기도 하고, 켄이치를 개인적으로 갠소하고 있어 나온다는 이야기만으로도 가슴 설레였던 그런 영화였다. (하지만 사실은....애니메가 더 끌렸던... 애니메를 보고 있으면 왠지 개그만화 보기 좋을 날을 함께 읽고 있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마츠야마 켄이치군! 그래도 그 녀석은 이번에도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아주 순진한 얼굴을 하고 있고 아주 소프트하고 달콤한 팝 음악을 하고 싶었던 네기시군과 음악을 시켜준다는 꾀임에 속아넘어가 아주아주 무서운 Death M.. 2009. 6. 24.
이치하라 하야토의 '체케랏쵸!' 하늘이 겁나게 푸르잖아! 체케랏쵸(Check it out, yo!) 라는 심각하지도, 우울하지도 않는 유쾌한 청춘영화였다. 성장의 과정을 거쳐가는 청춘이라는 명찰을 단 친구들이 나오는 그런 청춘영화 말이다. 그냥 젊기 때문에, 그냥 하늘이 파라다는 이유만으로 맘껏 사랑하고, 맘껏 싸우고, 맘껏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볼 수 있는 그런 청춘말이다. 이 영화를 보고있으니, 요즘 88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젊은 청춘남녀들.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을 보면 꿈이라도 꿔보고, 꿈을 향해 일보일보 나아가는 그런 것들 보다는 대학에 입학하는 동시에 취업입시생이 되어가고 있지 않은지 조금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젊었을 적에는 쇠도 씹어먹고, 세상 무서울 것이 없다고들 했지만 요즘 청춘들은 쇠는 못먹는 읍식이니 거들떠 보지도.. 2008. 4. 28.
기무라타쿠야의 Hero! 팬의 본분을 다하기 전에 생각보다 꽤나 오랫동안 상영되고 있는 관계로 마지막 휴가일에 히어로를 보고왔습니다. 그리고 난생처음 영화관 혼자가기와 히어로 극장에서 보기라는 혼자만의 미션에 성공했습니다만....뭔가 찝찝하네요. 영화관 혼자가기는 생각보다 편했습니다. 영화볼때 그닥 말을 건네지 않고 쭉 보는 타입이라 옆 사람이 있던 없던 상관이 없었고, 표를 사는 것도 요즘은 자동판매기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까지 척척 혼자 할 수 있었으니, 그닥 혼자왔어요~라는 식으로 사람들의 눈도 피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으나 문제는 영화 자체에 있었습니다. 아직 일본 영화가 비주류다 보니 그닥 관객이 많지 않았고, 이렇게 평일 오후에는 더욱 그러하였죠. 즉, 영화관에 시간에 쫓겨 들어가보니 평일 오후에 데.. 2007.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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