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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5

당신, 왜 일하는가. 왜 일하는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나모리 가즈오 (서돌, 2010년) 상세보기 왜 일하는가. 라는 질문은 바꿔말하면 마치 '왜 사는가'와 맞먹는 수준이다. 단순히 '먹고 살기 위해서' '죽지못해' '남들 다 하니까'가 아니라 다른 대답을 듣기 원하고 있었다. 마치 삶의 마지막에 서서 뒤를 돌아보았을 때 내 자신이 스스로 부끄럽지 않은 가치있는 삶을 살았다고 말하고 싶기때문이라고, 단순히 경력을 쌓고 연봉을 쌓기 위함이 아니라 내적인 성장을 하기 위함이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지금 현재 일본은 나의 아버지, 아니 조금 윗세대들은 지금의 우리 세대를 불쌍하게도 보지만 탐탁치 않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것 같다. 지난번 '취업난'에 대한 다큐를 보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일본의 대다수 '희생'과 '긍지'를 전.. 2010. 4. 13.
저 요즘, 요즘(yozm)에 푹 빠져살아요! ※ 요즘 서비스는 2013년 8월 30일부로 종료되었습니다. T_T 요즘 새로 시작한 요즘이라는 서비스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그가 약간은 방치 상태에 빠졌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매일 방문하지 않는 것도 아니랍니다. 하루에 한번 쯔음은 새로운 업데이트가 없는지도 확인하고 매일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글들은 모두 읽고 있으니까요. 다만, 왜이렇게 블로그에 한마디 남기는 것은 저도 모르게 긴장이 되어버리는지, 조심조심합니다. 오늘은 그동안 요즘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조금 주저리주저리 써내려가볼까합니다. 블로그가 뜸했었던 것에 대한 변명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저희 티스토리 블로그 친구 혹은 구독자 분들에게 모처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다라고 할까요. 아무튼 제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참고로 저는 트위터.. 2010. 4. 8.
[이태원] 라보카 (La Bocca) 아주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어찌나 묵혀놓았는지 그 사이에도 여러번 이 가게에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전형적인 이태리 아저씨여서 그런지, 아니면 주변에도 성공한 파스타 가게를 이미 운영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맛은 꽤나 흡족스러운 곳입니다. 분위기도 수다 떨기도 좋기도 하고, 양 자체도 나쁘진 않아서 가끔 친구들과 수다와 맛난 음식이 그리울 때에 종종 가는 곳이죠~! ++ La Bocca ++ 원래 이 곳은 문을 들어서자 보이는 메뉴들처럼 '디저트'가 주인 것 같지만,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나서인지 대부분은 샌드위치와 커피를 곁들여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보였습니다. 저도, 라보카의 샌드위치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가게 자체는 편안한 분위기에 갈색 벽돌들이 되어.. 2010. 3. 9.
[가로수길] 꿔바로우가 맛있는 콰이19 신사동 가로수길을 걸어가다보면 빨간 대문의 중국집이 보인다. 그 집으로 바로 옆에 붙어있는 퓨전 중국음식점 콰이19에 다녀왔다. 하지만 입맛에 맞아서 그런지 종종 친구들이나 모임에 갈 때에도 자주 찾게되는 그런 집이다. 가격이 터무니없게 높지도 않고, 양도 적지는 않은 편이라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집니다. 아참, 그리고 가수 '싸이(박재상)'씨의 어머님께서 운영하시는 가게라고 하여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하다. ++ KUAI 19 ++ 문을 열면 2층으로 이어진 계단의 풍경이다. 올라갈 때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배를 채우고 밖으로 나가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갈 때에는 선명하게 보이는 그림이다. 'xie xie' 고맙다라는 말인가로 추측하지만 왠지 사람들이 움직이는 동선 사이에 보이게 되는 저 문구.. 201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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