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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5

[나고야] 일루미네이션 at 나바나노사토 이번 나고야 여행에서는 특별한 곳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꽃구경과 저녁의 일루미네이션 구경만으로도 많은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던 나바나노사토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을 일본은 일찍하는 편이라서 11월이었지만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였거든요. 다소 비싼 입장료이긴하였지만 어르신들을 뫼시고 가는 자리라서 그런지 이렇게 산책하면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더라구요. 대략 표는 인당 2천엔 정도였던 것 같은데 천엔은 입장료인 것 같고, 천엔은 그 안에서 먹을 것을 사 먹을 수 있는 쿠폰 같은 것이었습니다. 다만 왠만한 가게들은 가격이 천엔이 넘고, 간이식 가판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은 그냥 가게들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언제 먹을 수 있을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 .. 2009. 12. 24.
완소 어플 : 버스도착시간 알려주는 Seoul Bus 아이폰을 지급받고 난 다음날부터 사람들의 안부인사는 " 좋은 어플 찾았어요?" 라고 바뀐 것 같다. 그 중에서도 바로 반응이 온 최고의 어플로 꼽히는 건 바로 "Seoul Bus"라는 어플로 이야기를 들은 바로는 고등학생이 만든 것이라고한다. 게다가 현재는 무료로 배포되고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이야말로 와이파이를 벗어난 곳에서도 3G망으로 연결된다는 아이폰의 위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 ´ ▽ ` )ノ 이 어플 하나로 "도대체 버스는 언제 오는거야!" 라는 말은 적어도 나오지 않지않을까. 특히 운행 주기가 긴 버스일수록 효과적이지만 한편으로는 이 어플때문에 삶이 더 퍽퍽해진 것 같다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 어플을 설치할 것인지의 여부는 지극히 개인의 선택일 듯. ( 한번도 버스정류장까지 뛰어본 적 .. 2009. 12. 16.
청담보살 (2009/ 한국) 청담보살 감독 김진영 (2009 / 한국) 출연 박예진, 임창정, 김희원, 서영희 상세보기 나의 유기농 언니는 맘이 심란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느지막하게 '우리 점 보러 안갈래?'라고 물어본다. 그렇다고 점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시원하게 답이라도 듣고 싶은 모양이다. 그러면 나는 데이트 신청을 하며 길거리의 타로카드 점을 재미삼아 보러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용하다는 느낌이 드는 건, 하는 말에 우리가 정당화하기 위해 이야기를 껴 맞출 수도 있고, 어쩌면 사람들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기가 막힌 통찰력과 관찰력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지도 모른다. 아니면 혹은 점을 빙자하여 아무도 모르는 제 3자에게 털어놓으면서 심리적인 카운셀링을 해주고 있는지도 모.. 2009. 12. 7.
이키가미 (イキガミ, 2008) 이키가미 (イキガミ, 2008) 내용도 주제도 영화 제목 단어의 뜻도 몰랐지만 저는 단순하게 제가 좋아하는(아니, 편애하는) 배우들이 왕창나온 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모든 것을 감내하며 볼 준비가 되어있었던 영화입니다. 마츠다 쇼타, 야마다 타카유키, 츠카모토 다카시 등의 멋진 배우들이 출연한다니 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왠지 그들이라면 괜찮은 작품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배우에 대한 믿음도 이 영화를 봐야겠다라는 이유가 아니었나합니다. 영화는 흥미진진하기는 했지만 약간은 진부한 면이나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아 있기는 하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저는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작품 자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독특했거든요. 줄거리 (출처 : Daum 영화) 일본 국민에게는 국가번영.. 2009.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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