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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65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아트페어 (2009) 조금 지나간 이야기이긴 하지만, 요즘 무미건조하고 감흥이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던 찰나에 오래알고, 항상 존경하던 블로거 분의 초대를 받아 하얏트 호텔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공기도 좋았던 그날은 짧았지만 매우 강렬한 이미지로 다가왔습니다. Asia Top Gallery Hotel Art Fair 2009 (AHAF) 호텔에서의 미술전시회라고 생각하니 어떤 모습일까 매우 궁금했습니다. 로비라던지, 혹은 정해진 공간이라고 생각이 되었었는데 정말 과감하게 호텔의 2개의 전 객실층을 사용하여 미술을 전시하는 공간이라 그런지 미술을 감상하는 법이라던지, 전시 자체에서 다가오는 느낌 조차 매우 달랐습니다. 방 하나하나로 옮겨가기 위한 좁은 통로를 사이로 오가는 사람들의 땀냄새와 소근대는 소리 마저도.. 2009. 9. 14.
[홍대] Small Dish의 Fish & Chips 정들었던 홍대를 떠난다는 마음에 홍대 곳곳을 찾아다녔었더랬습니다. 열심히 점심시간마다 말이죠. 이번에 찾아간 곳은 찾기는 조금 애매한, 작은 골목에 위치한 스몰 디쉬라는 곳입니다. 자칫 주의하여 보지않으면 가게가 있는지 없는지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게다 저희가 찾아간 날은 앞에 공사한다고 트럭이 몇 대가 서 있어서 몇 분을 땡볕에 돌아다녔는지 모르겠어요. T_T ) 아무튼 영국하면 생각나는 '피쉬 앤 칩스 (Fish & Chips)'를 파는 곳입니다. ++ Small Dish ++ 작은 주택가의 1층의 벽에 작은 아크릴판의 간판이 이집을 찾을 수 있는 전부입니다. 하얀색이라 눈 크게뜨고 찾지 않으면 쌩 고생할 수 있답니다. 상수동에서 하카다분코를 찾아가는 길목에서 맞으편에 보시면 '토끼의.. 2009. 8. 20.
국가대표 (2009) 이 영화를 뭐랄까 스포츠가 전해주는 짜릿한 쾌감과 승리의 감동의 감정 곡선과 인생사가 보여주는 짜릿한 쾌감과 극복의 감동의 감정 곡선이라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곡선이 완벽하게 떨어짐으로써 관객에게 주는 감동은 엄청난 것이었다라고 생각한다. 태어나 한번 제대로 끝까지 본 적 없는 스키점프를 즐겁게 보게 해준 영화 최근 영화의 트렌드가 국내의 비인기 종목을 소재로하여 그들이 겪는 서러움과 고통,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인생의 성공 스토리를 경기의 승리라는 쾌감으로 승화시켜 얻었다고 하지만 이 영화는 끝끝내 그들이 금메달을 따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았고, 그래서 더 좋았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금메달을 따고 안따고는 그닥 중요하지 않다. 적어도 이 영화를 통해서 사람들은 '스키점프'를 자신도 모르게 알게되었으.. 2009. 8. 19.
[홍대] Cafe Source 정말 최근에 생긴 따끈따끈한 홍대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홍대 정문 맞은편에 있는 스타벅스 건물 바로 뒤에 있어 마당을 스타벅스와 나누어 쓰고 있는 카페 소스라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네요. 하지만 일본분이 문을 여셔서 문을 열기전부터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 중심으로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시는 것도 독특해보였습니다. 아무튼 드디어 문을 열어 저희도 다녀왔습니다! 역시나 맛집은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점심 시간으로~!! ++ cafe SOURCE ++ 카페 소스로 들어가는 앞 마당입니다. 아기자기한 테이블들과 가게 앞에 오늘의 메뉴를 즐비하게 써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들어가기 전에 이 가게는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알려주는 것은 새로 생긴 가게에게는 어떻게 보면 필수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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