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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268

스퀴즈 빌리지로 디톡스 회사분들과 다이어트 겸 피부를 위해 원데이 디톡스 프로그램인 스퀴즈 클렌즈 도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지만 귀찮아서 이번엔 구매!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는 데 생각보다 맛이 강하다. 그렇지만 하루라면 견딜만! 저녁용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요. 아래의 재료 사진을 보면서 어떤 세트가 본인에게 맞는 지 정하시면 될 것 같아요. 프로그램 세트는 이렇게 6가지. 저는 이 중에서 C타입으로 선택. 비트나 무가 들어간 건 좀 매콤알싸하네요~. 뭔가 이상하게 입 속이 계속 맵네요. 어서 점심 쥬스를 마셔야지~~ 각 주스별로 들어가는 재료들이예요. 아무튼 요즘 매거진 편집자들에게 인기 백점이라고 다들 너나할 것 없이 한다는 이야기에 한번 경험 삼아 도전해 보았습니다. 정말 피부는 남이 보기에도 좋아보이는 것 같더라.. 2014. 7. 17.
유연성 기르기 너무도 명백한 것이라거나 ‘당연한’ 것으로 선언된 것들 중에서 실제로도 그런 것들은 거의 없다. 이런 사실을 인정하면 우리는 이 세상도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유연하다는 진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by 알랭 드 보통 어릴 때에는 잘 몰랐던 것들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아가게 된다. 유일하게 나이가 들어 좋은 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릴 땐 그 지나가는 자욱이 너무 쓰라리고 아파서 지나가기까지 기다리는 게 힘들었는데 말이다.마치 '이게 아니면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그런 시절, 이제와 뒤돌아보면 괜히 머쓱해진다. 또 10년이 지나 지금의 내 모습을 들면 또 뻣뻣하게 인생 살았다며 쯧쯧 거리고 있을테지만. :) 그래- 그때 그냥 한번 더 웃어줄 껄. 그.. 2013. 8. 5.
조카와 나, 그리고 생일 선물 "첫조카가 각별하지"주변에게 물어봐도 똑같은 대답을 하지만, 나의 경우에는 언니가 조카를 가졌을 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떨어져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지 그 사이가 더 애틋하다. 심지어 요즘 조카는 내가 결혼을 해도 같이 살꺼라는 착각까지 하니 말이다. 지난 1월 15일. 우리 조카는 갑자기 뜬금없이 이 이모를 감동시키곤 하는 데 이 날도 그랬다. 15일 내 생일은 그냥 이제는 큰 의미를 두거나 그러지는 않아 그냥 다른 날처럼 지나가는 날의 하나인데, 이 날 이 녀석은 자기 스타일대로 감동 선사. 원래 내 생일에 받은 거란 색종이에 꼬깃하게 써진 '부탁 들어주기' '군말하지않기' 등등의 쿠폰이거나, 자기가 쪼물닥 폐품으로 만든 물건이거나였는데 역시 컸나보다. "이모, 뭐 갖고 싶은지 3만원 내에서 말해봐... 2013. 1. 18.
2012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매번 지나가게 되는 강변북로의 길이지만, 왠지 한강을 지나게되면 이상하게 순간 모든 것이 멈추고,나 혼자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건물하며, 한강하며, 풍경들을 마주한다.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또 어디로 가는 걸까.잠깐 사이의 대답없는 질문에 멍때림이 그저 어색하기도 하고, 왠지 짠하기도 하다.내년 이 맘쯤에 강변북로를 달릴 땐 나도 모르게 살짝 웃는 여유가 있길. 2012년 겨울, 다시 블로그를 하기로 결심하며- 201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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