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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Jeju31

[제주맛집] 건강한 식탁, 쿠루쿠루 (くるくる) 구제주 중앙여고 앞에 위치한 '쿠루쿠루 (くるくる)'손님이 그닥 많지는 않아 새로 생긴 장소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운영을 하신 지는 벌써 몇 해가 되어가시는 것 같다. 가게는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를 달망ㅆ다고할까. 깔끔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느낌이랄까. 일본에 살다 오셔서 그런지 일본풍의 느낌이 굉장히 강하다. 가게에 들어서면 요시모토 나라의 일러스트 그림들이 한 벽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요즘 추성훈의 딸, '추사랑'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 아무튼 오늘은 건강한 가정식 요리를 해주시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다. 아, 맛있겠다. 제육볶음, 가츠나베, 그리고 후식원래 이 곳은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크로비오틱' 요리도 해주신다고 한다. 하지만 나의 일행은 고기를 너무너무 사랑하므.. 2013. 11. 1.
[제주카페] 애월의 '봄날 (BOMNAL)' 봄날 (BOMNAL) 제주도에는 수백개의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봄날(BOMNAL)'은 전경이 좋고 예뻐서 매우 유명해진 곳이다. 늘 예약과의 전쟁을 치루곤 하는 곳이라 늘 한번 쯤 들려야하는 장소에서 제외되어있다가 어느 분이 다녀오셔서 창가에서 찍은 바다 사진을 보고 오기로 마음먹었다. "아....나 왜 이제 온거지?" 이 곳은 봄날도 유명하지만, 바로 전주에 무한도전에서 김C와 정준하가 바닷가 앞에서 바로 돌문어를 잡아 라면을 끓여주었던 그 가게가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온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아.... 진작에 왔더라면 조금 더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그저 아쉽기만 하다. 봄날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통이 큰 유리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다. 너무 예쁜 가을 볕이 별이 .. 2013. 10. 25.
[제주] 가을 억새가 보고싶다면 '새별오름'으로 생각해보니 제주도를 자주 가기는 했지만 제대로 '가을'에 접어든 제주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았어요. 출장길에 잠깐 틈을 내서 오전에 억새풀이 예쁘다는 '새별오름'이라는 곳을 다녀왔는데 가는 길도 억새풀로 예뻤지만, 정말 뭐랄까요. 답답했던 마음이 한 순간에 확 트여지는 기분이랄까. 나도 모르게 '와! 와! 와!'하면서 짧은 외마디의 비명같은 소리가 절로나오는 기분이랄까요. 아직 개발도 덜 되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한적한 것이 제법 딱! (네비게이션이 큰 길이 아니라 '새별오름' 공동묘지만 지나가지 않았더라면 좋았을텐데 좁디좁은 풀밭 사이로 운전해서 가는데 음산한 기운 때문에 죽는 줄 알았어요. 그래도 목적지로 데려다주니깐 다들 너무 겁먹지는 마시길. 다행히도 돌아갈 때에는 큰 길로!!) ++ .. 2013. 10. 23.
[제주맛집] 회국수와 성게국수로 유명한 '해녀촌' 주변 지인들 중 제주도에서 맛있었던 국수로 '회국수'를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궁금하던 차 아침 식사로 '해녀촌'에 찾아갔습니다. '해녀촌'이 회국수라는 메뉴를 처음으로 만든 가게라고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침 8시인데도 가게 안에 사람들이 즐비. 거의 가게에 들어가면 이렇게 회국수나 성게국수를 많이 드시는데, 적절하게 두 개 시켜서 나눠드시면 될 것 같아요. 국수는 제주는 특이하게 우동과 그냥 일반 면발 중간 정도의 통통한 사이즈의 면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고기국수를 봐도 그렇고- 아무튼 그 국수에다가 회랑 초고추장 양념을 해서 비빈 것이 회국수, 그리고 약간 뭐랄까 멸치 국수는 아니고 해산물에 고아낸 육수에다가 성게 조금 더 넣고 끓인 게 성게 국수 같더라구요. 아무튼 가볍게 국수로 잘 먹었.. 201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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