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하기/Jeju31

2007년 제주도 우도 사진 오늘 처음으로 핸드폰에 있던 사진들을 모두 컴퓨터로 옮겨왔습니다. 가끔씩은 그냥 핸드폰에서 블로그나 다른 서비스로 전송했었기 때문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의도치 않게 사진이 찍어야할 때가 되면 핸드폰 사진기는 정말 유용한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번에 폰을 변경하게 되면, 제법 사진이 잘 찍히는 핸드폰을 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도 마찬가지로요. :D 그러고 보니 작년 2월달이었지, 3월달이었는지 상반기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 잠시 제주도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날씨는 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조금 더 매섭다는 것이 오히려 맞을 것 같은 그런 날씨였습니다. 비가와도 직선이 아니라 사선으로 내려서 우산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그렇구요. 아무튼 그렇게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프로젝트를.. 2008. 1. 28.
[Jeju] 오설록, 초록의 아름다움을 만나다 오! 설록! 제주도에 보성녹차밭처럼 예쁜 곳이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동행의 이야기에 따르면 너무 예뻤지만, 항상 갈때마다 비가와서 맑은 날은 못가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오늘같이 맑은 날 보지 뭐. 라는 생각으로 설녹차밭을 향해 떠났다. 어차피 산굼부리와 서귀포 휴양림을 지나서 중문으로 향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오설록 녹차 박물관으로..... 다른 관광지와 다르게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을 확인한 것과 동시에, 내 눈 앞에 펼쳐지는 초록과 파랑의 항연을 볼 수 있었다. 넓은 대지에 펼쳐진 푸르고 푸른 녹차잎들이 강한 햇빛에 반짝이는 것은 물론, 하늘은 구름 한점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파랗고, 그 사이에 바람개비들은 제주도의 바람이라도 느끼는 듯 시원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이걸 어떻게 표현한담. 그냥 너무.. 2007. 5. 21.
[Jeju] 제주도의 산굼부리를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맞이한 휴일. 사실 출장차 오랜 시간 제주도에 체류했으면서도 서울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신제주' 이상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가 마음을 먹고 길을 무작정 나섰다. 나선김에 렌트차도 해버려서 한쪽은 바다, 한쪽은 산을 보며 실컷 달릴 수도 있었다. 이제서야 '아! 그 아름답다던 제주에 내가 온거였지!'라는 생각이 이제서야 든다. 처음으로 서귀포쪽으로 차를 몰고 나가서 좁다랗지만 차 하나도 없는 멋진 길을 약 20분정도 달렸을까. 쉽게 산굼부리를 찾을 수 있었다. 사실 가을에 가서 보면 온통 갈대밭에 갈대들이 날려서 산책로가 정말 아름다워서 꼭 한번 가보라는 추천을 받았기 때문이었으나, 곧 여름이 다가와서인지 초록색 풀들로 뒤덮여있어 예상했었던 멋진 갈대밭은 보지 못했다. 산굼부리 from 공.. 2007. 5.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