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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8

[해방촌맛집] 혼자만 알고 싶은 커피하우스, 콩팥커피로스터 자네 마음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제 마음은 이미 콩 팥에 가 있습니다. 이태원에서 밥을 먹고 한적하게 차나 한잔 하면서 수다를 어디서 떨까 하고 고민을 하다가, 지인이 살고 있는 해방촌 근방에 아주 멋들어진 커피가게가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왔습니다. 택시를 타면 '보성여고' 앞쪽이라고 말씀하시고 가시면 되는데...이거 참...저녁이 되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초행길에 지도 하나 덜렁 들고 왔더라면 다 와서 놓칠 뻔 했을 것 같아요. 아무튼 보성여고 근처 골목을 조금 기웃기웃 거리시면 생뚱맞은 곳에서 이 커피집을 만나게 될 겁니다. 가게가 작기는 하지만 무엇인가 오래된 물건 속의 익숙함이랄까 편안함을 주는 것은 물론 컵하나, 책하나, 소품 하나하나까지 왠지 주인장의 손길이 닿지 .. 2014. 3. 25.
[홍대맛집] 카페일까? 만화방일까? 정들 것만 같은 와이랩(yLab) 카페 오랜만에 '고 to the 기'를 외치는 친구들과 함께 새로생긴 44초 삼겹살집에 갔다가 주변에 좀 조용하게 수다떨만 한 곳이 없을까 합정동 뒷길을 돌아다니다 만나게 된 카페, 와이랩. 2층에 있는데 뭔가 눈길을 사로잡으면서도 사람도 별로 없이 조용하고 완전 아늑한 느낌에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죠!! 입구에서부터 벽화에 '신과 함께'의 진기한 변호사, '패션왕; 축전, 네온비의 그림까지 뭔가 심상치않다고 생각은 했는데, 문을 열어보니 따뜻한 온기가 아이언맨 실제 사이즈 크기의 피규어에서 팍! 나오고 있어서 '우아- 우아-' 동물의 왕국 소리를 내면서 카페에 착석했습니다. 완전 우리가 바랬던 아늑하면서도 조용하고 하루종일 버틸 수도 있을 것 같은 킹왕짱 분위기!!! 어서와~ 와이랩 카페는 처음이지!알고보니 .. 2014. 3. 19.
[제주카페] 애월의 '봄날 (BOMNAL)' 봄날 (BOMNAL) 제주도에는 수백개의 게스트하우스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봄날(BOMNAL)'은 전경이 좋고 예뻐서 매우 유명해진 곳이다. 늘 예약과의 전쟁을 치루곤 하는 곳이라 늘 한번 쯤 들려야하는 장소에서 제외되어있다가 어느 분이 다녀오셔서 창가에서 찍은 바다 사진을 보고 오기로 마음먹었다. "아....나 왜 이제 온거지?" 이 곳은 봄날도 유명하지만, 바로 전주에 무한도전에서 김C와 정준하가 바닷가 앞에서 바로 돌문어를 잡아 라면을 끓여주었던 그 가게가 바로 옆에 있어서 찾아온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아.... 진작에 왔더라면 조금 더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텐데 그저 아쉽기만 하다. 봄날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통이 큰 유리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일품이다. 너무 예쁜 가을 볕이 별이 .. 2013. 10. 25.
[제주맛집] 요즘 뜨는 최마담네 빵다방 요즘 제주도의 it place로 떠오르고 있는 '최마담네 빵다방'에 저도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역시나 이 곳은 인기만큼이나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최마담네에서 커피도 마시고 빵도 먹고 살짝의 요기를 하셨다면 길을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잠깐 들러 마시는 맥주집도 지나고- 그러다보면 얼마 안있어서 협재해수욕장이예요. 슬렁슬렁 뚜버기라고 하더라도 괜찮은 코스죠~! #최마담네 빵다방# 올레길이라는 표식이 딱 걸려있는 이 나즈막한 건물이 바로 최마담네 빵다방입니다. 드립커피도 제법이고, 같이 주시는 쿠기도 좋고, 소박하고 다정한 인테리어 느낌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 합니다. 가게는 살짝 작은 듯 좁은 듯 하지만, 그래도 잘 나뉘어있어서 그닥 방해받지는 않는 것 같은 기분이더라구요. 그리고 어두워.. 201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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