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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8

[홍대] 귀여운 카페, B+C- 가끔 회사에서 나와 퇴근을 하는 길에 종종 밀린 운동을 하기 위해서 지하철역을 돌아서 가기도 합니다. 한 5분 정도 더 걷는 것이지만, 홍대는 골목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홍익대학교 앞으로 가는 큰길이나, 놀이터 앞길이나 고기골목등을 잘만 피한다면 정말 골목마다 다른 정경들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나와 지난번 지나갔었던 Shanti앞을 지나가던 길에 눈에 많이 익은 카페가 보이더군요. 알고 봤더니, 지금은 여행을 떠나고 블로그를 잠시 비워둔 Ezina군의 블로그에서 본 그 카페였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해서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찾게 되었군요! ;) 정확한 위치는 말씀드리기 참 애매하지만, Shanti에.. 2008. 7. 3.
[삼청동] 마녀, 늑대의 발톱에 빨간 매니큐어를 칠하다 Ezina님의 블로그에서 이 곳을 처음 접하고, 정말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했던곳이었습니다. 특이한 이름과 함께 너무나 아늑한 분위기에 저도 모르게 맹목적으로 홀려버리고 말았던거죠. 그리고 드디어 그곳. 마녀, 늑대의 발톱에 매니큐어를 칠하다. +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청동 147번지 18호 + 전화번호 : 02-730-1815 생각을 해보니 이곳을 찾는다고 길을 걸어가면서 정작 근처에는 다와서 어딘지 허둥지둥 거렸었던 것 같습니다. 또 한쳔으로는 참 찾기 쉬운 곳인데 말이죠. 이 카페는 순백색의 낮은 1층짜리 건물에 빨깐 매니큐어를 바른 듯 선명한 간판이 전경이 전부입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호감을 주더군요. 지난 봄의 꿈을, 기억하라 갔었던 날 살짝 비가 내리고 있어 안으로 들어가려던 입구 앞.. 2008. 6. 6.
[홍대] Cafe 미즈모렌 카페 미즈모렌은, 요즘 홍대에서 카페들이 북적북적 모이기 시작한 골목과 주차장 골목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 카페는 저녁이 아니라, 화장하면서도 바람이 시원한 날 가야지 왠지 기분이 더 살 것 같은 분위기의 카페인 것 같습니다. 나름 적당히 수다를 떨기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그런지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게 안이 아니라 바깥쪽 테라스에 앉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왜이렇게 테라스가 끌리는지 말입니다.) 카페 안 전경에서 바라보는 모습 上 즐비한 와인잔들 下 쌓여있는 맥주병들 이런 조화들이 친숙하기만한 정경을 만들어 냅니다. 차가운 물로 증류를 해서 커피를 내린다는 '더치커피'를 이곳에서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드시기에는.. 2008. 5. 2.
Cafe 1-94 + cafe 1-94 ONOFF 전시회의 북적이는 곳을 피해 어딘가 앉을 곳이 필요했던 차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대학로도 둘러볼 겸하구요. 안와본 몇년 새에 참으로 많이도 변했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쇳대박물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한 5분이상 거리는 되는 것 같습니다만..;;) 새로 생긴 것처럼 보이는 아담한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왠지 아기자기한 것이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게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왜 카페이름이 1-94인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카페안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조용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소품의 배치들로 낯설지 않도록 해주었습니다. 아기자기한 느낌때문에 그런지 익숙하고 편하라는 생각도 들구요. 아니면 천장에서 쏟아져나오는 잔잔한 빛때문일수도 있구요. 왠지 초등학교 동.. 2007.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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