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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15

나는 내 여동생을 사랑한다!! 사실 마츠준의 '보쿠이모(보쿠와 이모오토오 아이시떼루)'라는 영화는 영화가 나왔다는 소리와 함께 보기는 시작했지만, 왠지 그닥 마음에 와닿지 않아 포스팅은 미루고 있었습니다. 왠지 이렇게 근친상간하는 내용은 슬쩍 자주 볼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제가 순수 (^^;;;) 해서 그런지, 아니면 너무 사회에 속박되어서 그런지 저에겐 조금은 부담스러운 소재이긴 합니다. * 물론 저에게 아주 멋지고, 잘생기고, 똑똑하고, 매너좋은 오빠가 있다면 저도 -_- 제 마음을 모를 수 있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빠에게 아주 사사로운 마음이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나이가 드니, 형제가 있다는 게 꽤나 든든하다고 느껴지지만요. ㅎㅎ 영화를 보는 동안 그냥 제가 제일 예쁘다라고 생각했었던 장면만 캡쳐해봤습니다. 야밤.. 2007. 9. 23.
버라이어티 나인 J-무비 페스티벌 가고싶네 요즘은 그래도 의식을 가지고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독립 영화나 비주류의 영화등도 곳곳에서 많이 상영해 주는 것 같다. 한두번 몇일간만 운영하는 곳에도 가봤지만 사람은 그닥 많은 것 같지 않았으나, 그때마다 매니아층이 두터워 그런지 꽤나 다들 만족해하는 것 같았다. 아무튼 이번은 명동 CQN에서 일본영화 축제로 9개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한다. 그 중에는 내가 좋아하는 츠마부키 사토시라던지, 마츠다 류헤이, 오구리 슌 같이 우리나라에도 꽤나 많이 알려진 배우들도 있어 많은 팬들이 보러가지 않을까 한다. 영화는 장르도 다양하고 배우들의 층도 다양해 취향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8월 24일부터 9얼 2일까지 10일 동안만 열리는 행사이고, 의 9편이 총 상영된다고 한다. 이미 본 작품도 있고.. 2007. 8. 19.
나나2005 - 보고나니 사랑이 그립다. 나나2005. 처음 영화로 나왔을 때 나카시마 미카의 노래도 좋아했기 때문에 보려고 시도는 해보았으나, 그 당시 너무 많은 피어싱을 한 아이들을 보면 그닥 참지 못했던 것 같다. 그 당시에는 일본어도 잘 모르고, 일드도 보지 않고, 일본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본 것이 없었기 때문에 쉽게 포기해버렸었다. "아, 좀 징그럽네 안볼래." 하면서 말이다. 그리고 2007년. 우울한 청년과 마츠다 쇼헤이의 가족관계를 알게 되면서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한 남자, 마츠다 류헤이 때문에 다시 봐야지라고 생각했었던 영화다. 몇년이 지나고 취향이 조금 달라지고 난 다음에 다시 보니, 마츠다류헤이는 물론이고 다른 배우들도 눈에 많이 익어서 오히려 친숙해졌다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내 옆자리의 그녀의 무시무시한 말투와 피어싱에 관.. 2007. 7. 28.
뒤늦게 본 전차남.... 왠지 야다~ 언제적 영화였더라. 꽃미남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나는 책도, 드라마도, 영화도 보는 걸 그만두었다. 못생기고, 오타쿠가 나오는 걸 나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주변에서 정말 재미있다고 권하는 바람에 한번 날을 잡고 보기로 했다.. 정말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말이다. 전차남. 전차남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소개하기 위한 그만의 닉네임이다. 전차에서 우연히 용기내서 술취한 아저씨로부터 한 여자를 구하게 되고, 그 순간부터 그는 그녀가 보고 싶어지기 시작했다. 아, 고맙다고 사례하겠다고 했었는데 정말 올까. 처음으로 느끼는 이 야릇한 감정이 멀까. 자막으로 나오지만, 몇십년간을 무연애, 무여친으로 지내온 그다. 하지만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내 주변에도 많다는 생각을 하니 참으로 웃을 일만은 .. 2007.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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