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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234

[홍대] 귀여운 카페, B+C- 가끔 회사에서 나와 퇴근을 하는 길에 종종 밀린 운동을 하기 위해서 지하철역을 돌아서 가기도 합니다. 한 5분 정도 더 걷는 것이지만, 홍대는 골목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홍익대학교 앞으로 가는 큰길이나, 놀이터 앞길이나 고기골목등을 잘만 피한다면 정말 골목마다 다른 정경들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나와 지난번 지나갔었던 Shanti앞을 지나가던 길에 눈에 많이 익은 카페가 보이더군요. 알고 봤더니, 지금은 여행을 떠나고 블로그를 잠시 비워둔 Ezina군의 블로그에서 본 그 카페였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해서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찾게 되었군요! ;) 정확한 위치는 말씀드리기 참 애매하지만, Shanti에.. 2008. 7. 3.
[한강진] 최고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곳, Passion5 최근 저와 함께 밥을 드신 분이 그러더군요. 후기만 쓰지 말고, 맛집에 대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말이죠. 미슐렝가이드처럼 별점 (미쉐린가이드라고 불리는 이 별점은 0개에서 3개까지인데, 별 3개를 다 받는 식당은 거의 손에 꼽힐 정도라고 합니다.) 으로 평가를 해주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주셔서 한번 별점을 내려보려고 합니다. Passion5 ★★★ 일단 이곳에 대한 저의 평가는 "여기의 Sweets를 다시 맛보기 위해서 멀리 신촌에서 분당으로 갔다가도 생각나서 이태원까지 돌아올 용의가 있다"라는 것과 "이곳의 Sweet를 00보다 맛있다라는 식으로 비교할 만한 다른 디저트 가게가 없다'라는 의미에서 최고의 점수를 드렸습니다. 정말 이곳은 외관에서 풍겨지는 세련됨, 깔끔함, 멋짐을 시작해서 눈과 코를 자극.. 2008. 6. 29.
남대문에서 만난 이국적인 장소, 예빈 날씨가 화창했던 어느날, 또 나의 사랑하는 그녀는 그녀를 너무 잘 아껴주는 분과의 평생을 기약하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기도 하고, 그냥 발길을 돌리기에는 아쉬움이 남아 발걸음을 옮겨 남대문 시장을 구경을 갔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을까, 어떤 재미있는 것들을 볼 수 있을까 그런 것도 있었지만, 한산한 오후의 한바탕 수다가 더 그리웠던 날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남대문은 여전히 生氣가 철철 넘쳐흐르고 있었습니다. 어묵을 팔고, 신발을 팔고, 한장에 고르는 사람이 임자라고 하는 단돈 천원, 만원하며, 적당한 소음이 시장이구나, 재미있네라고 할 적당한 수준으로 남대문을 메우고 있더군요. 다행히 어색하지 않게, 남대문의 곳곳을 아시는 그분의 인도하.. 2008. 6. 25.
[홍대] 술파는 꽃집 술은 잘하지 못하지만 계속 절보고 '한잔만 하고 가지'라고 손짓하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자기전에 차가운 맥주 한캔, 집에 들어가기전 친구들과 저녁자리에서 한잔, 이런 저런 이유로 한두잔을 걸치다보니 이제는 저도 모르게 꽤나 많은 양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조금은 느끼게 됩니다. 한잔의 칵테일에도 비틀대며 길을 나섰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여유롭게 받아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나저나, 비틀거리는 술 잔 속에 마음은 계속 비어갑니다...씁쓸... 오늘은 홍대에서 술이 맛있어서 좋아하게 된 그곳, 꽃파는 술집 이야기를 다시 한번 하려고 합니다. 술파는 꽃집,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술은 팔지만 꽃은 팔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꽃도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꽃알바가 있을뿐이죠. (제가 갔었던.. 2008.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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