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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15

친구셋과 이태원 나들이 오랜만에 또 친구보다 더 친한 대학 후배들을 만났습니다. 교환학생을 함께 가게되었던 인연이 끊이지 않고 아직까지도 절친으로 남아있습니다. 뭐 나이도 한살차이라서 언니, 동생할 것도 없이 말을 편히 하는 사이지만 정말 이제는 못할 이야기가 없는 대학친구가 되어버렸습니다. (대학에 오면 진정한 친구를 찾기가 어렵다고 하는데, 전 간을 내주어도 좋을 만한 대학친구들이 조금은 있는 편이네요.) 아무튼 교환을 다녀와서는 줄곧 2년 동안은 한달에 한번은 꼬박꼬박 만났었는데, 다들 직장에 들어가고 할 일들이 많다보니 이제는 일년에 몇번 만나는 일이 힘겨워졌습니다. 그래도 꼭 서로의 생일이나 기념일은 챙기는 편인데다, 우리 셋 이름으로 매달 조금의 돈이지만 저축도 하고 있습니다. 뭐 그 저축은 가끔 만났을때 회비로 쓰.. 2008. 5. 12.
라면만 먹고도 살 수 있다! 일공육 라면! 홍대에 있다보면 멋에 끌려, 소문에 끌려, 혹은 신선함에 끌려서, 혹은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는 차원에서 가게되는 많은 카페와 가게들이 있지만, 자주 가게되는 가게들은 따로 있습니다. 그 중 한곳이 바로 '일공육 라면집'입니다. 가격 적당하고 양은 정말 완전 많은 곳 +_+ (장정들도 여기에서는 다 배터진다는 그 곳입니다!) 일공육 (홍대점) - 무료무한제공의 음식이 기다리는 24시간 라면전문점 해물이 잔뜩 올려져 있는 일라면, 부대찌개 스타일의 공라면, 순두부와 미역이 들어간 육라면, 이렇게 세가지 메뉴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식빵과 문어 찰밥, 탄산음료수, 삶은 계란이 무한리필! 전화번호 : 02-3142-1241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44-1 2F (푸르지오 상가 2층) - 홍대정문쪽으로 .. 2008. 5. 5.
단스시에서 엄마랑 단둘이 데이트! 얼마 전에 엄마가 너무 '단스시'에 가보고 싶다고 한 이야기가 갑자기 생각나서, 잠깐 외출을 한 김에 단둘이 작정하고 단스시로 바로 직행했습니다. 정말 그리고 가서는, 엄마랑 데이트였었지만 왠지 둘이서 최소한의 말만 하고 정신없이 먹기에 바빴던 것 같습니다. (최소한의 말이라는 것이 결국은 '뭐 좀 가져와' '뭐 먹을래' 이런식의 대화만이 오갔다는..) 단스시 (Dan Sushi) : http://www.dansushi.biz/sub01.php 가장 맛있는 스시만을 만들겠다는 정신. '스시 매니아들은 단스시매니아가 된다'는 법칙을 세우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단스시에서는 오감을 만족할 수 있도록 신선한 건강요리를 스시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어패류, 야채류, 밥 등 건강한 음식들을 다양하.. 2008. 5. 3.
[홍대] Cafe 미즈모렌 카페 미즈모렌은, 요즘 홍대에서 카페들이 북적북적 모이기 시작한 골목과 주차장 골목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왠지 이 카페는 저녁이 아니라, 화장하면서도 바람이 시원한 날 가야지 왠지 기분이 더 살 것 같은 분위기의 카페인 것 같습니다. 나름 적당히 수다를 떨기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은 편이어서 그런지 좋은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게 안이 아니라 바깥쪽 테라스에 앉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왜이렇게 테라스가 끌리는지 말입니다.) 카페 안 전경에서 바라보는 모습 上 즐비한 와인잔들 下 쌓여있는 맥주병들 이런 조화들이 친숙하기만한 정경을 만들어 냅니다. 차가운 물로 증류를 해서 커피를 내린다는 '더치커피'를 이곳에서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드시기에는.. 2008.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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