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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15

홍대 앞 Vincent lunch @ vincent 사실 이날 점심은 홍대쪽에서 왼쪽 산울림 극장 방향으로 가다가 보이는 운치 있는 샌드위치 집에 가려고 했다가 눈씻고 찾아봐도 못찾아서, 그리고 natsu에 가봤더니 내부 수리중이라서 다른 집을 찾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작고 아담하고 느긋히 앉아서 수다떨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그날의 컨셉이었기 때문에 계속 예쁜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natsu 골목으로 가기전 길가에 있는 빈센트라는 이탈리안 식당을 보게 되었는데, 겉에서 보는 느낌은 왠지 그림을 팔거나 액자를 파는 화방 같은 느낌이랄까요. 차분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작은 공간등이 너무 예뻤습니다. 총 테이블리 4개정도 자리잡을 정도이니, 가게 크기는 대략 짐작하셨으리라 믿고 음식 맛도 기다림은 조금 있었.. 2008. 3. 25.
하카타분코, 홍대의 일본 라멘집 홍대에 오니 즐거운 일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좋은 것도 생활이 되면, 또 평범한 것이 되어버릴까봐 걱정하기도 했지만 홍대는 봐도봐도 보고싶은 것들로 넘쳐나는 데다, 낮과 밤은 또 다른 얼굴을 하고 있기도 하네요.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웅어멈 말처럼 '멋져부러~') 점심 식사하러 잠시 큐슈에 좀 다녀오마. 이곳은 하카타분코. 하카타분코! 오늘 점심은 하카타분코라고 꽤나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일본 라멘집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가게에서는 일본어로 이야기하고 일본사람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위치는 대략 극동방송국쪽으로 내려가다가 방송국 근처에 주택가로 이어진 골목 안에 있습니다.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꽤나 찾기 어려운 곳입니다. 가게 안은 라멘을 어찌나 삶은지 그 수증기와 열기로 .. 2008. 3. 20.
[후쿠오카 Day4] 맛집 이로하, 그리고 미즈타키 오늘은 정말 호강하는 날입니다. 장어덮밥에 이어서 닭백숙을 코스로 먹으러 가는 이 센스!!! 정말 배터지고 몸호강하는 날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여행 여정의 마지막 저녁식사는 일본 사람들이 종종 먹는다는 '미즈타키'를 먹으러 갔습니다. 역시나 일본 사람들 잔뜩있고, 정말 일본에서 맛집을 제대로 찾았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예약하지 않으면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느낌도 맛집임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모시모시. 요야쿠시타인데스가...." 일본어도 잘 못하고 미숙했지만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 어렵다는 말에, 어려웠지만 냅다 전화를 걸었습니다. 다행히도 또박또박 시간과 인원수, 어떤 음식을 주문할 것인지 미리 상의하여 정해두었습니다. 왠지 예약을 하고나니, 너무 마음이 가.. 2008. 2. 22.
[후쿠오카 Day3] 나가사키,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 가~장 길고 가~장 걱정을 많이했던 일본 큐슈여행 3일째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인 나가사키와 하우스텐보스를 모두 방문하기 위해서 새벽 6시에 기상해서 7시가 되기도 전에 버스에 몸을 실어버린 날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버스안에서 잠도 잘오고 좋더라구요. ● 큐슈 나가사키 지역 여행 코스 하카타 버스센터 6시 40분차 탑승 → 나가사키 9시 10분 역도착 → 노면전차 탑승 (무조건 성인 100엔 또는 하루 Free는 500엔) → 오우라 천주당과 글로버 가든 구경하고 나가사키 카스테라 맛보기 →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전차타고 츠키마치역에서 하차)에 드려 나가사키 짬뽕 맛보기 → 나가사키역에서 2시 10분에 하우스텐보스행 탑승 → 하우스텐보스 3시 30분경 .. 2008.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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