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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115

[홍대] Nature Cafe 홍대 전철역을 따라서 홍익대학교로 이르는 길에 보면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어떤 가게들은 바글바글 해보이기도 하고, 어떤 가게들은 입지가 좋지 않아 그런지 눈에 잘 틔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은 그런 카페 중 하나인 Nature Cafe 입니다. 거의 막바지에 다달았을 즈음, 푸르지오라는 건물의 지하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직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런지, 혹은 가격이 비쌀까봐 내심 겁이나서 그런지 몰라도 늘 한산한 풍경입니다. Nature Cafe, 저는 상당히 들어가보고서 매력을 느꼈던 곳이기도 합니다. 뭔가 도쿄의 지유가오카나 외곽의 마을의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모를 평온함이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뭔가 창문을 탁 틔어놓은 것이 시원한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 평온하고 시원.. 2008. 7. 15.
[홍대] Vinyl - 칵테일을 비닐봉지에! 가끔 매콤한 것이 땡기거나 간식이 먹고 싶을 때에, 요기 국수집에 잘 가는 편인데 저녁만 되면 요기국수집 창가 넘어로 사람들이 뭔가 비닐팩에 담긴 뭔가를 너무 맛있게 쪽쪽 빨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었습니다. 그곳은 다름아는 비닐에다 음료수를 담아준다고 유명해진 Vinyl이라는 술집(?) 입니다. 사실 술집이라기 보다 술을 손쉽게 비닐에 싸주어서 take out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Vinyl은 주로 가게밖에서 주문하고, 낼림 받아다가 그 주변을 배회하며 쪽쪽 칵테일을 빨아마시는 것이죠. 맛은 그냥 보통 수준이지만, 가격은 칵테일 한잔이 4천원 정도라서 괜찮기도 하고, 비닐팩에 담아주는 것도 참 귀여운 아이디어 같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왠지 홍대라는 동네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 2008. 7. 6.
[홍대] 귀여운 카페, B+C- 가끔 회사에서 나와 퇴근을 하는 길에 종종 밀린 운동을 하기 위해서 지하철역을 돌아서 가기도 합니다. 한 5분 정도 더 걷는 것이지만, 홍대는 골목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있어 산책하기에도 딱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홍익대학교 앞으로 가는 큰길이나, 놀이터 앞길이나 고기골목등을 잘만 피한다면 정말 골목마다 다른 정경들을 보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회사에서 나와 지난번 지나갔었던 Shanti앞을 지나가던 길에 눈에 많이 익은 카페가 보이더군요. 알고 봤더니, 지금은 여행을 떠나고 블로그를 잠시 비워둔 Ezina군의 블로그에서 본 그 카페였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해서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찾게 되었군요! ;) 정확한 위치는 말씀드리기 참 애매하지만, Shanti에.. 2008. 7. 3.
[한강진] 최고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곳, Passion5 최근 저와 함께 밥을 드신 분이 그러더군요. 후기만 쓰지 말고, 맛집에 대한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말이죠. 미슐렝가이드처럼 별점 (미쉐린가이드라고 불리는 이 별점은 0개에서 3개까지인데, 별 3개를 다 받는 식당은 거의 손에 꼽힐 정도라고 합니다.) 으로 평가를 해주어야 한다라고 말씀을 주셔서 한번 별점을 내려보려고 합니다. Passion5 ★★★ 일단 이곳에 대한 저의 평가는 "여기의 Sweets를 다시 맛보기 위해서 멀리 신촌에서 분당으로 갔다가도 생각나서 이태원까지 돌아올 용의가 있다"라는 것과 "이곳의 Sweet를 00보다 맛있다라는 식으로 비교할 만한 다른 디저트 가게가 없다'라는 의미에서 최고의 점수를 드렸습니다. 정말 이곳은 외관에서 풍겨지는 세련됨, 깔끔함, 멋짐을 시작해서 눈과 코를 자극.. 200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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