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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홍대] 포카치노, 아메리카와 포카치아의 만남

by Evelina 2008.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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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가끔 선선한 곳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과, 케잌을 먹고 싶을 때에 종종 들리는 이 곳 포카치노는 왠지 계속 가면 갈수록 사람의 발길을 잡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 겨울에 갔을 때에는 안에서만 먹었었는데, 요즘은 날씨도 좋아져서 종종 밖에 나와서 광합성도 즐기면서, 한잔 마시면 왠지 오후에 더 신이나게 일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기분? 혹은 착각이라도 생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실 그대로 계속 있고 싶어질 때가 더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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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론즈와 벽돌색으로 차갑지는 않지만, 따뜻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어서 참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색이나, 조명이나 그냥 왠지 안정감을 준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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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벽에는 언제바뀌게 될 사진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가게랑 잘 어울리는 사진들이 걸려있네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자주가던 Muddy's라는 곳의 가게 주인이 사진을 너무 좋아해서 분기별로 자기들이 찍은 사진들을 카페에 전시하기도 하고, 금요일, 토요일만 되면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해주었던 그 카페가 생각나네요. 어떤 때에는 너무 좋았지만, 어떤 때에는 들어주기 민망할 때에도 있어 살짝 테이크아웃해서 온적도 있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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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치노는 포카치아라는 빵 말고도 치즈케잌이나 티라미슈처럼 다른 일반 케잌들도 너무 맛있습니다. 정말 거의 입에 넣으면 사라질 정도라고 할까요. 부드럽고 은은한 맛에 감동했었던 걸까요. 여러번 찾지는 않은데, 왠지 햇살이 좋은 날에는 꼭 포카치아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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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부드러웠던, 까망베르 치즈케잌! 살살 녹는 맛에다가 나의 귀여운 동료는 이걸 보고 돼지바 묻혀놨다고 하면서, 돼지바 과자가 너무 맛있다고 게눈 감추듯 케잌 한조각을 순식간에 다 먹었었던 바로 그 케잌! 언제 먹어도 이 곳의 까망베르 치즈케잌은 정말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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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에 1,500원. 혹은 점심 세트로 주문을 하게되면 샐러드 대신으로 선택할 수 있는 포카치아 빵. 식사에 곁들이지 않는다고 하면, 다크 초코렛이 쏙쏙 들어가있는 초코 포카치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아무 것도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 한잔과 초코 포카치아 한 조각이면 언제든 행복할 준비가 끝나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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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아하는 아메리카노. 왠지 모르게 커피는 어딜가나 아무것도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가 제일 좋다. 너무 진하지도, 너무 연하지도 않은 정도로 즐길 수 있는 아메리카노도 왠지 마음에 드는 곳. 아, 이 야밤에 커피 한잔이 너무 마시고 싶네요 ;)


♡ 포카치노 찾아가는 법 ♡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상수역) 방향으로 걸어 내려가다보면 약 도보로 3-5분 거리에 왼쪽에 가게가 있다. 하지만 바로 가게가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밖에는 주차장과 부동산 간판이 나와있어서 헷갈릴 수도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안쪽으로 너무 예쁜 가게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 포카치노 공식사이트 http://www.focaccino.com/
* 2008/04/08 - [홍대] 피자가 맛있는 집, 포카치노 (Focacc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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