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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홍대] 피자가 맛있는 집, 포카치노 (Focaccino)

by Evelina 2008.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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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극동방송국쪽으로 걸어가다보면 포카치노라는 가게가 있습니다. 처음엔 물건을 파는 숍인지, 아니면 카페인지 아마 가게의 손님보다 쇼핑몰 촬영을 더 많이 하고 계신 걸 보아서 잘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홍대의 맛집을 또 하나 발견했네요~ ^^

+ Focaccino
포카치노는 포카치아라는 빵을 팔아서 만드는 곳인데요. 빵이 너무 맛있어서 완전 반해버렸어요. 가벼운 맛부터 바나나, 토마토, 감자, 양파 다양한 재료들이 위에 올려져있어서 입맛대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도 사먹을 수 있지만 점심시간을 공략하면 식사와 함께 공짜로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포카치노 전경

포카치노 전경


아무튼 포카치노는 기본적으로 카페이지만 안에서 파스타와 피자 등을 주문하셔서 식사가 가능합니다. 빵, 피자, 파스타 모두 먹어봤지만 파스타보다는 피자나 빵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기본적으로 점심에 가시면 피자를 시키시면 포카치노 빵 한조각을 더 드실 수도 있답니다. 아무튼 피자 맛과 빵 맛은 너무 맛있네요~ ^^  (사진은 죄송하지만 먹느라 바빠서...)

포카치노 케잌과 커피

포카치노에서 이렇게 포장해주었어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요즘 조금 빠져있는 '까망베르 치즈케잌'을 사가지고 왔는데 너무 포장을 한조각인데도 너무 정성스레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게다가 돌아와서 테이블 위에 펼쳐보니 아래처럼 예쁘게 펼쳐지는데다 포크까지 쑝~! 나타나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뭔가 밥을 다 먹고 맛있고 예쁜 디저트를 한 입 넣는 기분 너무 좋더라구요. ;)

입에서 녹는 까망베르 치즈케잌

입에서 녹는 까망베르 치즈케잌



참 하나 조금 이상했던 것은 기존의 식당과는 틀려서 주문은 주문대에서 하시고, 직접 모든 것을 챙기셔야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그닥 싸지않는 가격에 포크며, 물이며, 음식이나 계산까지 셀프를 해야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색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자칫 손님을 데리고 간다면 뻘쭘할 수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친구들끼리 가보시는 것은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오후 4-5시경 조금 허기가 지는 것 같다고 느끼신다면, 가게에 들리시면 커피한잔과 포카치노 빵 한조각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홍대에 오니 정말 이런게 좋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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