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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19

[록뽄기] 초밥 전문점 스시쟌마이 (すしざんま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연결되어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숙소가 있는 하마마츠쵸에 일단 케리어를 맡기고나와 무작정 찾아간 곳은 록뽄기의 스시쟌마이였습니다. 물론, 질좋고 맛난 스시를 먹기위해서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츠키지 시장을 찾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저희에겐 무한한 체력과 시간은 없었거든요. 저희의 일정에서 '늦잠'이란 그 어떠한 것도 대체할 수 없는 무언가였었죠. 아무튼 일단은 다른 곳으로 가기도 편할 것 같아서 록뽄기로 고고씽~! 하마마츠쵸에서 조금만 큰 길을 걸어서 올라가다보니, 메트로 히비야라인과 연결된 다이몬 역이 있어서 그 곳으로 주린 배를 이끌고 갔습니다. 그래도 몇 번 메트로와 JR을 타 봤다고, 금방금방 맵은 읽히더라구요. 게다가 일본에 오기 전에, 휴짱님께서 깔아주신 지.. 2011. 1. 11.
[홍대] 프랑스를 즐길 수 있는 비밀번호, 75015 홍대, 홍대! 홍대는 바로 앞 큰 골목은 사람들로 바글거리더니만, 곧 골목 하나를 지나치니 한산한 도쿄의 거리가, 한산한 파리의 거리들이 펼쳐지듯 전혀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복잡한 마음이 들다가도, 곧 평온을 되찾기도 하고, 살아가면서 한 '숨(,)'을 얻기도 한다. 오늘은 French Bistro로 유명한 75015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5섯자리인 것이 아마 파리나 뉴욕의 지역코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긴 했지만 다녀와서 다시 검색을 하기는 싫더라구요. 아무튼 그렇겠죠. 그리고 이 가게의 모든 메뉴들은 75015를 제외하고 번호로 되어있는데, 역시나 귀차니즘으로 주인에게 그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묻지는 않았습니다. ;; French Bistro 75015 주소 : 서울시 마포구 서.. 2008. 6. 17.
나고야 여행 후기 (기쁨뒤에 찾아온 슬픔) 저의 나고야 여행 후기의 부제, 기쁨 뒤에 찾아온 슬픔은 마지막 여행지로 간 곳에서 마지막 일요일에 놀러갔던 이탈리아 무라에서 디카를 잠깐 선반위에 올려놨다가 모르고 깜빡하고 나왔다가 약 5분인가 10분후에 찾으러 갔더니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습니다. 정말 지난 후쿠오카 여행기보다 재미있게 블로그 후기를 남기리라 생각했었는데, 초간단 리뷰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인포데스크에 신고를 해두었는데, 아마도 제꺼 빼곤 대부분 돌아왔던 것 같네요) "누군지 모르겠지만, 내 디카가 그렇게 탐이 났더냐!" Day 1 (木) 저녁 6시 30분 비행기를 탔더니 약 1시간 30분정도 걸려서 게이트를 통과하니 8시 30분 정도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약 8년전 나고야에 왔을 때에는 김포공항이나 지방 공항처럼 조금.. 2008. 5. 5.
완전 중독되는 男女댄스 갑자기 집에 오자마자 언니랑 형부가 오도방정을 떨며 바닥을 부비고 있었다. 굉장히 민망한 포즈와 동작은 나이든 처자에게는 '남사스러운 일'이 아니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서는 낼름 나를 인터넷 앞에 앉혀두고서는 이 걸 보여준다. 일명 "男女댄스" 노래의 전체적인 이야기는 여자가 쇼핑에서 돌아오지 않거나 늦어서 여자들이 부족해서 자리를 결정하는 데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든 균형을 이루어서 앉게하려고 줄을 세우는, 즉 나라비를 세우는 이야기다. 노래 역시 기계음처럼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기계음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무튼 굉장히 만화적이고 유치뽕인 발상과 함께 단순하고 반복되는 패턴이 중독적인 포인트를 만들어낸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더 웃긴 건 정말 이 영상을 가지고 다양한 UCC 를 만.. 2008.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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