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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9

사랑에 관한 마흔아홉가지 질문 01.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운 마음, 애틋한 마음은 조금씩은 있는 것 같습니다. 조금만 용기내어주지하는 안타까움과, 조금만 더 용기내지 못해 안타까움이 남습니다. 0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미소를 띄우며 내게 보낸 그 모습처럼... 왠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왜이렇게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감수성도 철철 넘쳤었기 때문일까... 0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가 언제에요? 지금은 전혀 약해졌다고 느껴지지 않는데... 한때에는 숨만 쉬어도 눈물이 마르지 않을때가 있는데 지금은 뭐든지간에 무뎌져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요. 그게 더 슬퍼지는 듯... 04.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이유는요? 버스가 좋아요... 2008. 10. 14.
MSN에 내 마음을 들키다? 갑자기 회사 동료와 메신저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밤 다 늦게 10시가 다되어가면서 회사에 남아서 일을 하고 있다는 자체가 참 힘겨울만한데, 그 순간에 저는 보고 말았습니다. MSN이 나의 맘을 꿰뚫고 있다는 것을 말이죠. 저 멀리, 미쿡 땅에서도 제가 안쓰러워보였나 봅니다. "아직도 솔로로 지내세요?" 나며 친절히 물어보면서 "친구사귀기"까지 권해주시다니, 눈물이 앞을 가릴 것 같습니다. 이건 고마워해야할지, 메신저를 닫아야할지 참 난감하네요. 일단 정답은 퇴근하고 보자! 저 지금 퇴근합니다~. (오늘은 조금 퇴근이 빠르네요. 앗싸~!) 2008. 8. 21.
[홍대] 술파는 꽃집 술은 잘하지 못하지만 계속 절보고 '한잔만 하고 가지'라고 손짓하는 나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잠자기전에 차가운 맥주 한캔, 집에 들어가기전 친구들과 저녁자리에서 한잔, 이런 저런 이유로 한두잔을 걸치다보니 이제는 저도 모르게 꽤나 많은 양을 마실 수 있게 되었다는 것도 조금은 느끼게 됩니다. 한잔의 칵테일에도 비틀대며 길을 나섰었는데, 이제는 조금은 여유롭게 받아줄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나저나, 비틀거리는 술 잔 속에 마음은 계속 비어갑니다...씁쓸... 오늘은 홍대에서 술이 맛있어서 좋아하게 된 그곳, 꽃파는 술집 이야기를 다시 한번 하려고 합니다. 술파는 꽃집, 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술은 팔지만 꽃은 팔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꽃도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꽃알바가 있을뿐이죠. (제가 갔었던.. 2008. 6. 23.
Bright Eyes "First Day Of My Life" This is the first day of my life. I'm glad I didn't die before I met you. But, now I don't care, I could go anywhere with you And I'd probably be happy. from the song "First Day of My life" by Bright Eyes "First Day Of My Life" sung by Bright Eyes This is the first day of my life Swear I was born right in the doorway I went out in the rain, suddenly everything changed They're spreading blankets .. 2008.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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