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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ina's748

에이프릴마켓 (April Market) - 부산마린시티점 부산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1박 2일로 내려갔다가 그냥 돌아오기는 내내 아쉬워서, 마지막 돌아오는 저녁길에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사실은 마린시티를 둘러싸고 있는 해변가를 바라보며 먹으려고했었지만 왠갖 공사와 한파로 포기. 하지만 마린시티(정말 미래 도시같은 풍경을 지닌 곳)에서는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기에 지난번 왔다가 못들른 'April Market (에이프릴 마켓)'으로 낙점.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연인과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한 2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다. 아무튼 롯데 홍성흔 선수의 와이프가 직접 운영한다고 해서 유명하기도 하고, 나름 그린푸드라고 해서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들어서 유명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유명세 확인하러 고고싱. 가게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고 하기에는 저는.. 2012. 12. 17.
[제주맛집] 모슬포 해안도로식당의 '고등어회' 워낙 회를 좋아하는지라 제주에 내려오면 회를 먹고 싶기는 한데, 제주에 오랫동안 머무리시는 분들은 '회'와 '돼지고기' 두 가지 음식들은 질색을 하시더라구요. 너무 지겹다며- (어디서 배부른 소리를....-.-) 그래도 육지에서 온 저를 배려하신 옛 동료께서 손수 맛있는 곳으로 저를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 곳은 바로 살아있는 고등어를 잡아주는 '고등어회 전문' 식당으로 고고씽~! ++ 모슬포 해안도로 식당 ++ 가게 앞에는 '파닥파닥 살아있는 고등어'들이 수조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어찌나 통통하고 활발하던지, 조금 잔인하기는 그지없지만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고등어회 하나 (2012년도 기준으로 40,000원)이면 이렇게 푸짐하게 고등어회가 두툼 쫄깃하게 회로 나옵니다. 고등어와 갈치.. 2012. 11. 29.
2012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매번 지나가게 되는 강변북로의 길이지만, 왠지 한강을 지나게되면 이상하게 순간 모든 것이 멈추고,나 혼자 멀찌감치 떨어져있는 건물하며, 한강하며, 풍경들을 마주한다. 나는 왜 여기에 있을까. 또 어디로 가는 걸까.잠깐 사이의 대답없는 질문에 멍때림이 그저 어색하기도 하고, 왠지 짠하기도 하다.내년 이 맘쯤에 강변북로를 달릴 땐 나도 모르게 살짝 웃는 여유가 있길. 2012년 겨울, 다시 블로그를 하기로 결심하며- 2012. 11. 12.
Maroon5, 휘성&김태우 그리고 김범수 지난번 김연우 콘서트에 오랜만에 다녀와서 흥분해서 글을 쓴 지도 거의 2달이 다 지났네요. 정말 하루하루 블로그 활동을 지속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건지 새삼 다시 느낍니다. 그나저나 드래프트로 써두었다가 저장만 해둔 '작성중인 글' 목록의 압박도 너무 크네요. 김연우 콘서트 그 이후로, 몇 개의 콘서트에 더 갔습니다. 의도적으로 그리고 우연히 가게된 것들도 있고 말이죠. 아무튼 완전 훈훈한 시간을 즐겼던 것 같아 짤막하게 소감이라도 남겨봅니다. Maroon5 슈퍼콘서트 생각해보니 지난 5월에 보고왔던 내한 공연이었네요. 정말 이 날은 오랫동안 기다려왔었으나, 몸이 정말 너무 괴로울 정도로 힘들고 목소리는 나오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게다 내한공연이 그렇다시피 노래 전곡을 다 따라부른다는 건 말도 안되고,.. 2011.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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