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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51

홍대학생들이 홍대에서 배우는 것은? 처음으로 홍대 안으로 들어와, 홍대 캠퍼스 투어를 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작고 아담했지만 저에게는 일본 영화를 떠오르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왠지 아날로그적이면서 고전적이면서 고집이 있어보인다고 할지 마땅히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그냥 제가 겉에서 보고 있었던 저만의 상상과는 다른 모습이라 내심 놀라워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반듯이 나와있는 길이 너무 짧은 것 같아, 건물 뒤쪽으로 가자 앞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미로들이 펼쳐집니다. 건물에서 건물로, 다들 오래된 대학 시절의 흔적들을 찾아가듯 그렇게 건물 미로숲을 헤맸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쪽 벽에는 이런 글귀도 있었습니다. 홍대에서 예술을 배웁니다. 흔히 인터넷 UCC의 패러디를 많이 보았지만 홍대 안에서 마주한 이 벽은 조금은 다른 느낌이 듭.. 2008. 3. 18.
CCL 호프데이에 참여합니다. CCL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벌써 3주년이나 되었는지 몰랐네요. 이제 겨우 1,2년 정도 되었으려니~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오래전부터 이러한 온라인 상의 나눔과 공유 문화에 대한 고민은 꽤나 오래전 부터 되어왔었나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직까지 CCL에 대한 개념이 자리잡지 않은 것 같아, 나름 안타깝기도 하고 고민도 되는 듯 합니다. 이번 CCL 코리아 호프데이는 이러한 CCL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3주년 파티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업체의 분들도 많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조금 더 자세한 내용과 관련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름 떨리고 긴장도 되긴 합니다. 제발 그 날 무슨 일이 있어서, 못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300명까지 신청으로 받고 있다고 하니, .. 2007. 12. 14.
[홍대] Cafe Burning Heart 생각해보니 전 한군데에 빠지면 어느 정도 뽕은 뽑았다~라고 생각해야 그만두는 성격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왠지 청소는 늘 하는 게 아니라, 날 잡아서 광날때까지 해야 왠지 청소한 보람이 있는 기분이라 할까요...(그래서 그런지 평소의 삶은 찌들어 있고, 방은 너저븐하기 일수입니다.) 지난주에 또 한번 시간을 내어 홍대 카페골목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이젠 제법 입소문이나서 그런지 좋아하는 카페들은 이미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쉽게 포기해야만 했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새로운 카페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주변을 서성거렸습니다. 오늘 들린 카페는 반신반의하면 갔었던 Cafe Burning Heart♥ 왠지 귀엽긴하지만 Rock 같은 느낌도 함께 존재하는 오묘한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2007. 10. 7.
[홍대] Cafe Natsu 에서 休를 만나다 cafe natsu / 카페 나츠 오늘도 어김없이 홍대 앞으로 나섰습니다. 조용하고 우리만의 공간이 있어 수다떨기 좋은 곳을 찾고 있던 차에, 잠시 지난번에 앞을 지나다가 눈도장을 찍어둔 곳, 카페 나츠로 향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한달에 한번씩 만났던 친구들을 바쁘다는 핑계로 올해 처음 만나는 것이라 과도한 수다는 예감되어 있었거든요. 늘상 이태원, 신사동, 압구정 등지에서 만나던 친구들을 홍대에서 만나니 왠지 느낌이 다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왠지 분위기나 공기부터 다르다고 할까~. 하지만 요즘 부쩍이나 좋아지는 홍대입니다. ^_^ 카페 나츠. 나츠는 夏(여름)이라는 일본어입니다. 왠지 여름만이 가진 '여유'나 '상쾌함' 그리고 그늘 아래의 '휴식'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는 곳이라고나 할까요. 은근히 .. 2007.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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