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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51

와인마시기 좋은 홍대 레스토랑, The Bale 홍대에서 낮에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여기저기 다니기는 했었지만, 저녁에 돌아다니는 것은 또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워낙 홍대라는 지역이 낮과 밤의 얼굴이 다른 것도 한 이유이긴 하겠지만 말입니다. 오늘은 공사하기 전부터 한번 가보아야지하고 마음 먹었던 장소입니다. 얼마전 포스팅한 요기 국수집의 뒷 골목으로 들어가서 갈림길이 나오면 제일 왼쪽 골목으로 한 2분, 3분 정도를 따라 걸어들어가면 보이는 가게, The Bale 입니다. 가게안으로 들어가기까지 물을 흘러 놓아서 징검다리를 건너는 기분인데에다, 가게 안의 인테리어도 가능한 네츄럴한 이미지와 색상을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굉장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상당히 깨끗한 이미지와 조용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좋은 친구들과 떠들면서 이야기.. 2008. 4. 9.
홍대의 국수 맛있는 집 '요기' 제가 홍대로 이사를 가면서 좋아하게 된 국수집이 있습니다. 맛과 가격, 그리고 왠지 '이집은 맛집이야'라는 포스를 풍기는 가게 안의 면모들이 제 오감을 만족시키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은 납작만두 반인분 1,500원 시작으로 최고 가격이 4,500원으로, 평균적으로는 3,500원이나 4,000원 정도를 투자하면 정말 실컷 먹고 나올 수 있어서 왠지 최고예요! ;) 홍대정문에서 극동 방송국 방향으로 쭈욱 내려가다보면 약 도보 5분 이내의 거리에 요기라는 국수집이 보입니다. 잠깐 요기나 할까 또는 여기(요기!)라는 말을 떠올리게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요기의 뒷골목으로 향하면 제가 좋아하는 카페와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이죠. 가게 안은 생각보다 굉장히 아기자기한 데에다, 물컵도 매우 조그맣고 의자도 .. 2008. 4. 9.
홍대 앞 Vincent lunch @ vincent 사실 이날 점심은 홍대쪽에서 왼쪽 산울림 극장 방향으로 가다가 보이는 운치 있는 샌드위치 집에 가려고 했다가 눈씻고 찾아봐도 못찾아서, 그리고 natsu에 가봤더니 내부 수리중이라서 다른 집을 찾아갈 수 밖에 없습니다. 작고 아담하고 느긋히 앉아서 수다떨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그날의 컨셉이었기 때문에 계속 예쁜 곳을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natsu 골목으로 가기전 길가에 있는 빈센트라는 이탈리안 식당을 보게 되었는데, 겉에서 보는 느낌은 왠지 그림을 팔거나 액자를 파는 화방 같은 느낌이랄까요. 차분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과 작은 공간등이 너무 예뻤습니다. 총 테이블리 4개정도 자리잡을 정도이니, 가게 크기는 대략 짐작하셨으리라 믿고 음식 맛도 기다림은 조금 있었.. 2008. 3. 25.
하카타분코, 홍대의 일본 라멘집 홍대에 오니 즐거운 일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좋은 것도 생활이 되면, 또 평범한 것이 되어버릴까봐 걱정하기도 했지만 홍대는 봐도봐도 보고싶은 것들로 넘쳐나는 데다, 낮과 밤은 또 다른 얼굴을 하고 있기도 하네요.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웅어멈 말처럼 '멋져부러~') 점심 식사하러 잠시 큐슈에 좀 다녀오마. 이곳은 하카타분코. 하카타분코! 오늘 점심은 하카타분코라고 꽤나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알려진 일본 라멘집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가게에서는 일본어로 이야기하고 일본사람들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위치는 대략 극동방송국쪽으로 내려가다가 방송국 근처에 주택가로 이어진 골목 안에 있습니다. 알고 찾아가지 않으면 꽤나 찾기 어려운 곳입니다. 가게 안은 라멘을 어찌나 삶은지 그 수증기와 열기로 .. 2008.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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