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은 회사에서 나와 지난번 지나갔었던 Shanti앞을 지나가던 길에 눈에 많이 익은 카페가 보이더군요. 알고 봤더니, 지금은 여행을 떠나고 블로그를 잠시 비워둔 Ezina군의 블로그에서 본 그 카페였습니다. 너무 아기자기해서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우연치 않은 기회에 찾게 되었군요! ;) 정확한 위치는 말씀드리기 참 애매하지만, Shanti에서 2,30m 거리 이내에 있습니다. 잘 찾아보세요.
가게 밖에서 본 모습 ^^
가게앞에서 담소를 나누는 곰돌이
참, 나는 카페에 '맛'을 보고 간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비추합니다. ^^;; 커피와 와플 모두 제 입맛에는 좀 별로였네요. 그냥 조용한 분위기에 친구랑 소곤소곤 대화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가벼운 음료수 주문을 하기에는 그냥 적당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거 맛에 대한 평가를 잘 안했더니 주변에서 조금씩 압박이 오네요. 하지만 저처럼 사진 한번 찍어보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더없이 예쁜 곳이 아닐까합니다.
가게 벽안을 메꾼 포스트잇들
테이블마다 놓여진 조명들 - 은은한 조명이 참 예뻐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주문 메뉴판
귀여운 일러와 손글씨들
작지만 아담한 가게 분위기
하트모양의 접시와 각설탕, 귀엽죠?
주문한 카푸치노 - 맛은 조금 심심했어요 ^^;;
하트 모양의 와플과 아이스크림 - 맛은 ^^;;;
가게안에서 밖을 바라보면
정말 가게 안밖이 너무 아기자기해서 그런지 몰라도 연인들이 오기에는 딱 적당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작고 아담한 테이블이나, 가게 이곳저곳 디테일에 신경을 참 많이 썼구나라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맛은 생각보다 더 없긴 했지만, 그래도 분위기나 이야기하기에는 참 따뜻하고 배려있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일정에 없었지만 즐거운 탐험이었네요.
아, 정말 홍대에 이사와서 다행이야
반응형
'여행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진] Passion5의 환상의 푸딩세트! (20) | 2008.07.17 |
---|---|
[홍대] Nature Cafe (12) | 2008.07.15 |
[홍대] Vinyl - 칵테일을 비닐봉지에! (37) | 2008.07.06 |
[홍대] 귀여운 카페, B+C- (32) | 2008.07.03 |
[한강진] 최고의 디저트를 만날 수 있는 곳, Passion5 (22) | 2008.06.29 |
남대문에서 만난 이국적인 장소, 예빈 (34) | 2008.06.25 |
[홍대] 술파는 꽃집 (44) | 2008.06.23 |
[삼청동] 단풍나무 고기 참 맛있어요! (32) | 2008.06.21 |
마루쿄 짱이~
이번에 홍대가는걸 깜박했네요..
가긴 갔는데 구경을 못했네요 ㅠ.ㅠ
답글
아~~~ 전 서울에서 홍대 좋던데..
요기 들리자고 옆지기가 살살 바람을 넣은데, 모른척하고 따라갈랍니다.
산티는 갔다 왔다고 자랑을 한아름 쏟아놨습니다.
답글
그러셨군요! 그나저나 저희 너무 오래 못만나고 있어요!!! 흙흙!!
여기 종종 업소 이름이 바뀌는 것 같아요;;
사장님도 바뀌는 거겠죠? 허허허;;;
답글
정말 그런가요? 전 이번에 처음봐서....;;
와 ~ 제가 좋아라 하는 조명이 가득하군여 분위기 정말좋아요~
물론 차맛도 좋겠져? 하루 날잡아서 풀코스로 홍대주변 여행이라도 떠나봐야 겠네여
답글
조명이 참 은은하게 예쁜 것 같더라구요~~~ 그나저나 차맛은....☞☜
홍대정도라면 전 매일 퇴근할때 20분씩 돌아가도 좋을거 같아요! >_<
코엑스 지하는 그렇게 20분 돌다가는 혼을 놓고 집에 갈지도? ㅎㅎㅎ
카페는 커피나 차 등의 맛이 좋아 가는집도 있고 분위기는! 좋아!! 해서 가는집도 있는데요
그건 머 그때그때 다르지 않을까요?
답글
홍대로 이사온 뒤로 강남, 역삼, 삼성 일대를 가는게 공포가 되어버렸어요. 오늘도 강남에 다녀왔는데 정말 ㅠ ㅠ 싫었다는..
저 가게 그냥 지나쳐서 보기만 했던 가게 인데...
안으로는 안들어가봤어요^^;;
저도 홍대에서 살다가 다른곳으로 이사갔는데...다시 홍대로 가고 싶어요..ㅠㅠ
답글
홍대..너무 그리우시겠어요! 전 요즘 그래도 회사가 홍대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정말 적응하기 어려운 것 중 하나가 까페가기....지금까지 살면서 까페를 가본 적이 단 한 번도 없군요. 생각해 보니..;;
답글
역시 남자분들은 많이 안가시더라구요. ^^;; 그래도 가끔은 기분전환도 되고 좋은데...ㅎㅎ
아 와플이 먹구 싶군요...... 일단 저녁부터 먹으러..;;;;;;;;;;;
답글
저도 여기말고 맛있는 와플 먹고싶어요
서울은 정말 좋은 곳인듯..;;
잘 안돌아다녀서 모르겠지만 부산에는 눈 씻고 봐도 저렇게 개성있고 아기자기한 곳은 못봤네요;;;;
답글
부산그러니깐..회먹고 싶다는.. ㅠㅠ
BC라길래 카드 생각한 저...쿨럭..ㅡㅡ;;
와플과 아이스크림 정말 먹고프네요^^
답글
ㅎㅎㅎㅎ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끔 지나가면서 보는곳이라 정겹네요~ 들어간본적은 었어요~ㅎ
답글
오호호 그러셨군요~ 이쪽 골목이 한산한데 아기자기하게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와플과 아이스크림... 침이 꿀꺽! 하하;;
그림들도 너무 예쁘고..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답글
주문한 것들이 맛있다기 보다 조명이 참 예쁘죠? ^^;;
마지막에 고양이가 참 다소곳하네요.ㅋ
답글
당신도 다소곳하답니다. ㅋ
저 옆에 보이는 벽돌 건물은 예전에 리쿠드 였던 그 곳..
흐흐..
숲도 가보셨어요?
거기도 되게 좋은데..
회사가 홍대에요?
야근할 때 한번 만나요!!!!!
답글
ㅎㅎㅎ 전 언제든지. 전 야근 자주한답니다~~
아하~~~ 에지나님 블로그에서 봤떤 그!!
비뿔씨마~~네요!!!~ㅋㅋㅋㅋㅋ
답글
ㅎㅎㅎ 넹. 맛은 그닥 ^^;;; 이었지만 아기자기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와 여기 너무 이쁘네요!!!!!!!!!!!!!!!!!!!!!!!!!!!!!
답글
가게는 아기자기해서 예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