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61

인천 (Incheon) 봄나들이 오랜만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지인 몇분과 봄놀이를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태어나 인천이라는 곳을 가본 것이 영종도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과 어릴 적 월미도 정도 밖에 없어서 어떤 곳인지도 몰랐었는데 이번에 새로운 모습들을 많이 보게되었습니다. 최근 인천이 미래도시가 되기 위해서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뜻과 시작에 대해서도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신 지인 덕에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봄나들이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아마도, 봄 꽃놀이는 이제 끝났나보다라고 느꼈었는데, 아직 인천의 바다 바람이 조금은 쌀쌀했었던 탓이었는지 산책을 하는 곳곳에 벚꽃들이 만개한 채 남아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정말 다행이었어!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지나서, 맥아더 장군 동상이 있는 곳이.. 2009. 4. 25.
세부(Cebu)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동남아(?)에 다녀왔습니다. 필리핀 저 아래쪽, 많은 신혼 부부들이 찾는다는 그 곳 '세부'에 소리없이 다녀왔습니다. 그래요, 그곳은 너무나도 해가 강해서 그런지 새벽에 꼭꼭 닫아두었다고 믿었던 커튼 틈새로 삐져나오는 햇살 때문에 새벽 6시면 눈이 레이저시술을 받으며 자연스레 일어난다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저녁에 도착해서 잘 몰랐다가 새벽에 눈부신 햇살 때문에 일어났었는데 커튼을 열어제치니, 매일 아침 이런 풍경이네요. +ㅁ+ 때는 바야흐로 1월 말 -2월 초, 한참 블로그에 공백이 있었던 기간 동안이었던, 지난 설연휴가 있던 주간에 저희 언니와 그리고얼짱 조카와 함께 세부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기전에 저랑 조카는 심하게 감기몸살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갈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아파서 그랬는.. 2009. 3. 27.
북경 최대의 딤섬집 金鼎軒 북경 최대의 딤섬집이리라고 해도 중국에 몇일 있다가 보면 그 규모는 쉽게 익숙해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무엇이든 커다란 규모는 일단 '악' 소리를 나게 만들죠. 처음에 금정헌이라고 검색했을 때에는 분명 뭔가 중국 전통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형태였었는데, 막상 택시를 타고 내려보니 이름은 같았지만 다른 분점이었다. (아무래도 이 것 때문에 다른 분들이 이 곳을 찾는데 한참 걸려서 아직도 생각해보면 미안할 따름 ;; 처음부터 가게 매니저에게 전화를 건네줄 것을 말이다. T_T) 저희가 간 곳은 올림픽 경기장에서 택시로는 5분 정도 거리에 떨어져있는 곳 같습니다만, 사실 멀리서 이 가게를 볼 때에는 아 책에서 보던 가장 큰 나이트인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원래 가려던 딤섬집 옆이 북경에서 가장 큰 클럽이.. 2008. 12. 3.
북경 - 798 ART ZONE 북경으로 향하는 일정을 잡아두고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스팟 중의 하나였습니다. 사실은 북경에 가면 천안문이나 자금성 보다는 이곳 798 예술지구에 가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마음 먹었더니, 결국엔 정말 798만 가고 자금성이나 천안문, 왕푸징 등 누구나 북경에 가면 가본다는 코스들은 거의 가보지 못했네요. 조금은 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북경 따산즈(大山子) 798 예술특수 이 지역은 약 30만평에 이르는 넓은 구역이었는데, 본래 군수 공장들이 있다가 이후 IT 산업특구로 변신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중국의 예술가들이 이 버려진 공장안에서 예술 작품을 하면서 촌이 형성이 되고, 지금은 세계 미술 경매 시장을 주름잡고 있어, 아예 예술특구로 만들어버렸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곳에 가면 대.. 2008. 11.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