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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51

[홍대] 깔끔한 한상차림 '밥 (BaB)' 홍대에 다니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홍대에는 정말 파스타랑, 일본 주점은 정말 많은데, 왜 그냥 한정식이나 평범한 밥집은 많지 않은거지? 혹시 홍대 근처에서 회사를 다니시는 분이라면 한번 즈음은 해본 생각이 아닐까합니다. 가끔 홍대에도 좀 다양한 한식을 팔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늘은 정말 순수하게 '밥 (BaB) '집입니다! 점심 시간에 찾아가면 한상 예쁘게 차려진 한상 차림이 딱 기분좋을 만큼입니다. 가끔은 밥이 마지막에 나올때에 수저와 젓가락을 주셔서, 반찬을 먼저 한 젓가락 집어 들고 싶은데 반찬을 앞에 두고서 침을 꼴깍꼴깍 넘겨야하는 때가 있어야 하는 아픔이 있지요. 대략 위치는 코코호도 2층입니다. ㅎㅎㅎ (홍대 정문에서 놀이터쪽에서 극동방송국 방향으로 가시다보면 놀이터와 얼마 떨.. 2008. 7. 24.
[홍대] 와이너리 - Winer Lee 홍대에 오니 가벼운 칵테일이나 와인을 주로 마시게 되더라구요. 오늘은 함께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와인을 한잔 마시러 '와이너리'라는 와인바에 찾아갔습니다. 처음에 와이너리를 찾으려고 와인 농장을 뜻하는 'Winery'를 계속 검색하니 안나오더라구요. 약간의 주인장의 재치가 보이는 그런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Winer LEE. 와이너리는 홍대정문에서 극동방송국으로 가는 길목의 삼거리포차를 지나 바로 꺽어지는 골목으로(좌회전) 꺽어 쭈욱~ 들어가시면 골목이 끝났다라고 싶을 정도의 오른쪽 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름 홍대에서는 규모가 꽤나 큰 가게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가게 앞 의자에 수도 없이 많이 마셔서 남겨진 코르크 마개들이 있는데, 은근히 이 코르크 마개들이 탐이 나더라구요.. 2008. 7. 22.
[홍대] Nature Cafe 홍대 전철역을 따라서 홍익대학교로 이르는 길에 보면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어떤 가게들은 바글바글 해보이기도 하고, 어떤 가게들은 입지가 좋지 않아 그런지 눈에 잘 틔지 않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오늘은 그런 카페 중 하나인 Nature Cafe 입니다. 거의 막바지에 다달았을 즈음, 푸르지오라는 건물의 지하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직 눈에 잘 띄지 않아 그런지, 혹은 가격이 비쌀까봐 내심 겁이나서 그런지 몰라도 늘 한산한 풍경입니다. Nature Cafe, 저는 상당히 들어가보고서 매력을 느꼈던 곳이기도 합니다. 뭔가 도쿄의 지유가오카나 외곽의 마을의 느낌이 들면서 왠지 모를 평온함이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뭔가 창문을 탁 틔어놓은 것이 시원한 느낌이라고 할까. 뭔가 평온하고 시원.. 2008. 7. 15.
[홍대] Vinyl - 칵테일을 비닐봉지에! 가끔 매콤한 것이 땡기거나 간식이 먹고 싶을 때에, 요기 국수집에 잘 가는 편인데 저녁만 되면 요기국수집 창가 넘어로 사람들이 뭔가 비닐팩에 담긴 뭔가를 너무 맛있게 쪽쪽 빨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했었습니다. 그곳은 다름아는 비닐에다 음료수를 담아준다고 유명해진 Vinyl이라는 술집(?) 입니다. 사실 술집이라기 보다 술을 손쉽게 비닐에 싸주어서 take out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Vinyl은 주로 가게밖에서 주문하고, 낼림 받아다가 그 주변을 배회하며 쪽쪽 칵테일을 빨아마시는 것이죠. 맛은 그냥 보통 수준이지만, 가격은 칵테일 한잔이 4천원 정도라서 괜찮기도 하고, 비닐팩에 담아주는 것도 참 귀여운 아이디어 같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왠지 홍대라는 동네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 2008.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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