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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을 찾았다! @ 러시아자연사박물관전

by Evelina 2008.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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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빠져있는 것은 '닌텐도 DS의 동물의 숲'입니다. 하지만 이젠 너굴아저씨에게 어느 정도 돈도 다 갚고해서 2층집에다, 옆방까지 생겼습니다. 장농도 터질려고 하고, 집 앞은 늘 낚시대와 도끼, 삽이 늘 상시 대기중이죠.

아무튼, 이번에는 닌텐도가 아닌 양재 AT센터에서 하고 있는 러시아자연사 박물관전에 조카가 다녀왔습니다. 공룡 뼈들도 보고, 그리고 동뭎의 숲처럼 직접 화석을 찾는 체험장도 있어 아이들의 경험을 풍부하게 해주는 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단지, 표 값이 너무 비싸서...덜덜

아무튼, 조카가 러시아자연사 박물관전에서 돌아와서의 전시관 설명은 거의 닌텐도를 한게임 하는 수준과 거의 흡사하였던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닌텐도화되고 있는 조카 -_-;;

동물의 숲편

동물의 숲편 - 화석을 발견했다!


1. 땅속에 화석이 파묻혀있는지 삽으로 열심히 뒤집니다. 여기저기 손으로 짐작을 해봐야 하는 것은 동숲과 조금은 다릅니다. 동숲의 경우는 화석표시가 땅에 되어있거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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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땅 속에서 화석을 발견하면 망치와 송곳을 이용해서 화석을 분리해내야 합니다. 통통 두드리면 화석의 모양만 남은채 석고 조각은 떨어져버립니다. 그리고 예쁘게 흙먼지를 떼어내면 화석 발굴에 성공한 겁니다~ 이런 너무 단순한 프로세스,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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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카는 동숲에서도 전시 공간이 작은 '대변 화석'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이 녀석 적어도 티라노의 몸통이나 얼굴 정도는 발견을 해줘야지, 대변화석이라니요. 일단... 찾은 화석은 박물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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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든 대부분의 실생활 일들이 닌텐도의 동숲 언어와 일치되고 있습니다. '아~ 내일까지 대출 다 갚아야 하는데..' '주말에 낚시하다가 농어를 낚았어!' ' 옆집에서 편지가 왔더라구..' '엄마가 걱정되서그런지 편지 붙였더라..'

아무튼 공룡 화석전에서도, 닌텐도가 생각나버렸네요. 화석을 찾아서 빨리 기증을 하거나 비싼 가격에 너굴아저씨에게 팔아야겠다라는 생각이 가득가득. 이러다 머리 속이 '대변화석'으로 꽉 차는 것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p.s. 아무튼, 요즘은 정말 조카와 닌텐도로 하나된 가족이 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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