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이라고 하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으로 '흑돼지'를 꼽을 텐데요. 제가 먹어본 곳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을 추천해드리려고합니다. 하지만 연탄구이집처럼 의자나 장소가 좀 불편하기 때문에 어린 애들과 동행하시는 분이라면 이 곳은 비추이긴하니 참고하세요~
+ 돈가돈 +
'돈사돈' 아닙니다. '돈가돈'입니다. '흑돼지' 잘하는 집을 소개해달라고 할 때 주로 '돈사돈' '흑돼지가 있는 풍경' '돈대표' 등등을 소개시켜주는데요. 제가 가본 중에서 맛이나 친절로 쳤을 때 제일인 곳을 뽑으라면 생긴지 얼마안된 '돈가돈'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아참! 제주 사람들은 '삼겹살'보다는 '근고기'를 더 많이 먹습니다. 덩어리채로 구워서 잘라서 먹는 것을 말하죠. 정말 쫄깃쫄깃하고 너무 맛있어요. : )
이렇게 생겼는데요. 먹는데 너무 치중하다보니 반찬이나 테이블, 그리고 가게 분위기를 못찍었네요. 정말 너무 맛있어요. 가격도 다른 데에 비해서 착하기도 하고! 이 곳에 가시면 꼭 근고기랑 김치찌개를 꼭 먹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정말 빠질 수가 없어요!
그리고 한 여름이라 더웠는데 맥주를 시키니깐 이런 빨간 통에 얼음까지 가득 담아 주셨어요. 컵도 담가두었다가 시원하게! 진짜 맥주도 너무 시원하고, 나중에는 물수건을 얼음물에 살짝 담궜다가 짜서 다리위에 올려놓으니깐 더위가 싸악~! ㅋㅋㅋㅋ 조금 더워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찾아가는 길
요즘 뜨는 곳인 '베라체(아파트 이름임)' 맞은 편에 있구요.
낮에는 세차장, 저녁엔 고기가게로 변한답니다.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은 그냥 보너스 샷.
예전엔 탑동에 있었는데 제원사거리 및 분점까지 생긴 '빠빠라기' 진심 강추이지만,
배가 너무너무 부르니깐 적당히 비워가세요. 이렇게 2-3인용의 팥빙수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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