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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신당골목의 禾水木 DE VILL

by Evelina 2007.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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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 삼각지 > 경신당골목

10월의 첫째주. 오랜만에 홍대를 떠나 이태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전 낮의 이태원과 삼각지 곳곳을 좋아합니다. 한국에 살면서도 전혀 다른 공기도 느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역시나 맛있는 음식들을 잔뜩 즐길 수 있다라는 기쁨도 골목골목에서 찾을 수 있으니까요. :D

오늘 찾은 곳은 연인과 가면 좋다는,,,저녁의 조명이나 조망권이 좋다는 화수목을 찾았습니다. Cafe 화수목은 들어서는 곳은 카페이지만 식사를 하려면 카페 뒤쪽의 비밀문을 통해 De vill에서 View Vill로 이어집니다. 둘다 내부 분위기가 자유로우면서도 좋아 왠지 멋스러움이 풍겨납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테라스가 널찍히 있고, 테라스에 쏟아지는 햇빛도 너무 좋아 왠지 저도 모르게 미소가 번졌던 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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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화수목. 경신당 골목에서 한참을 올라가다 보면
우측에 하얀건물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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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식사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bite 크기에 토마토, 연어, 사워크림, 마늘빵, 허브까지 여러 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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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정말 환상적으로 들어간 리조또
치즈의 고유한 향과 진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어,
자칫 느끼한 음식을 못드시는 분께는 무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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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빌표 라자냐는 왠지 한국식에 맞춘 것인지 꽤나 입에 맞았습니다.
커다란 접시에 멋들러진 것이나 접시에 가득 뿌려진 치즈만 봐도 왠지 幸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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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와의 경계에 앉았더니,
햇살에 모든 것이 녹아내릴 정도로 강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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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빌에서 식사를 하다보면 대각선 드빌의 2층 테라스가 보입니다.
햇빛 좋은 날 밖에 나와 앉아있는 기분은 정말 최고입니다. 솔바람도 시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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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빌에서 정면을 보면 너무나 선명하게
N타워가 보여 왠지 기분이 좋네요


밤의 화수목은 초록빛의 조명으로 물든다고 합니다.
왠지 사랑을 할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기분이라고
이제는 진짜 사랑해야지.....사랑을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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