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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내생애 가장 행복했던 순간, 멕시코 (1)

by Evelina 2008.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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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조금 더 자신을 가지고 웹상에서 제 사진을 공공연하게 유포하지 않았었는데, 일부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단, 그 당시에는 초췌하고, 지저분하고, 웃긴 표정을 짓는 것들이 오히려 먹혔던 사이좋은 나라의 시대의 것이라, 이쪽으로 넘겨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 목표중에는 '내 스스로 즐기기기고 행복해지자'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쩔때 행복할까라고 생각했더니, 오랜 친구들이랑 수다떨때, 맛난 거 먹을때, 돈 많이 벌수 있을 때, 내가 번 돈으로 우리 조카 선물사주고, 우리 엄마 아빠 언니 오빠 선물도 사주고, 맛난 거 사줄 수 있을 때, 그리고 몇년전 다녀왔던 멕시코 여행을 떠올리고 이야기할때였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고이고이 묵혀두었던 사진이나, 추억들을 조금씩 시간날때마다 꺼내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 포스팅 보고서는 여행에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재미삼아 읽어주시면 감사드려요! ^0^

멕시코에서 먹은 Hotdog

첫 시작의 이 사진은 저와 제 일행이 멕시코에 갔을 때에 아침과 저녁, 정말 밤낮으로 빼놓지 않고 먹었던 겁니다. 소세지를 살짝 삶은 다음에 베이컨을 둘둘말아서 바짝 굽고, 그 빠진 기름으로 양파를 볶아서 핫독안에 넣고, 말랑말랑한 빵에 쏘옥 넣으면 정말 환상이었다는...지금 다시 생각하니, 아저씨도 보고 싶고 핫도그도 먹고 싶네요. 음식만 생각하면 정말 다시 놀러가고 싶은 곳입니다. 꿀꺽....그리고 우리나라에 잘 없는 병펩시 빨대에 꽂아주시면 환상이었습니다. 가격은 대략 우리나라돈으로 500원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멕시코 여행을 준비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갑자기 "여자들은 추억을 먹고 산다"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


p.s. 큰일입니다. 그당시 백업으로 사진을 CD에 구워두었는데, 그 CD를 암만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사이좋은 나라 사진들은 전부 다 콩알만해서 올릴 수가 없는데 말이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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