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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ina's748

[제주맛집] 성미가든, 닭샤브샤브 잡숴보셨나요? 지난번에 제주 교래리는 닭 잡는동네라고 알려드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색다른 방식으로 닭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관광지로 소문이 난 곳은 아니지만, 늘상 현지인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그런 곳이죠. 특히- 여름에는 더욱 더! 이렇게 무더운 날엔 토종닭이 제격이죠! ++ 성미가든, 닭 샤브샤브 ++ 아마 메뉴에는 '닭 백숙'이라고 표현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이 집의 코스는 이러합니다. "닭 샤브샤브 - 닭 백숙 - 녹두죽" 이렇게 순서로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집은 좋아하는데요. 이유는 익숙하지 않은 질길 토종닭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지루하지 않게~ 일단 샤브샤브를 할 수 있도록 육수에 야채들이 올려져서 나와요. 미나리하며- 뭔가 국물이 끓이면.. 2013. 8. 6.
유연성 기르기 너무도 명백한 것이라거나 ‘당연한’ 것으로 선언된 것들 중에서 실제로도 그런 것들은 거의 없다. 이런 사실을 인정하면 우리는 이 세상도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유연하다는 진실을 배우게 될 것이다. by 알랭 드 보통 어릴 때에는 잘 몰랐던 것들을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아가게 된다. 유일하게 나이가 들어 좋은 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어릴 땐 그 지나가는 자욱이 너무 쓰라리고 아파서 지나가기까지 기다리는 게 힘들었는데 말이다.마치 '이게 아니면 세상이 끝날 것만 같았던' 그런 시절, 이제와 뒤돌아보면 괜히 머쓱해진다. 또 10년이 지나 지금의 내 모습을 들면 또 뻣뻣하게 인생 살았다며 쯧쯧 거리고 있을테지만. :) 그래- 그때 그냥 한번 더 웃어줄 껄. 그.. 2013. 8. 5.
제주만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김영갑 갤러리' 제주에 그렇게 많이 갔어도 단한번 찾지 못했던 '김영갑 갤러리'에 마음 먹고 다녀왔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제주도를 돌면서 너무 자주와서 이제는 더 이상 볼 게 없는 것 같아요- 라고 생각한 찰나라서 '김영갑 갤러리'는 정말 좋은 선택지였던 것 같아요. '제주 여행은 이제 시작이지-!' 라고. + 김영갑 갤러리 + 김영감 갤러리는 서귀포쪽의 안쪽인 '두모악'에 위치하고 있어요. 작가의 이야기처럼,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동네는 아니지만 관심있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어디에 있든지 올 거라고. 말이예요. 지금 그는 없지만 그를 생각하며, 그의 메시지를 느끼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김영갑 갤러리는 가보니 말이죠. 사진이라는 게 무엇인가. 예술이라는 게 무엇인가.를 사진으로 설명한 공간 같았어요. 늘 보.. 2013. 7. 31.
까사보니따(Casa Bonita), 제주 게스트하우스에 가다 늘 이야기로만 들어왔던 '게스트하우스', 저도 한번 다녀와봤습니다. 왠지 젊은 시절에 가능한 낭만이라고나 할까요. 촉박하게 잡은 일정이라 몇몇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는 포기하고 생긴 지 얼마되지 않은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구제주에서 한 10~15분 정도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이동성도 좋고 좋았어요. 다만.... 그냥 버스를 타고 다니신다면 꽤나 발품을 파셔야 할 것 같네요. + Casa Bonita +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 1075-25http://casa-bonita.co.kr성수기 1박 22,000원 너무 예쁘죠? 약간 산의 중턱에 있어서 탁 트인 시야하며, 좋은 날씨에 완전 그림같은 풍경이 눈앞에 딱 펼쳐졌어요. 숙소 앞에 도착해 놓고는 한참을 넋이 빠져서 구경하다가 집으로 들어갔네요. 저희가 묵.. 201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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