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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234

[홍대] J's Recipe 종종 감싸롱의 수제버거나 고엔의 교자를 먹기위해 잘가던 홍대의 한 골목에 또 다른 맛집이 생겼더라구요. 늘 공사중이것만 보다가 오픈하고 얼마 후에 다녀왔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되고 뭔가 릴렉스 되는 분위기의 가게라 마음이 끌리더라구요. =) ++ J's Recipe ++ 가게 입구 압의 칠판, 작은 화분, 그리고 뒤쪽으로 테라스에 내놓은 테이블 까지. 왠지 이 곳의 바닥은 비가 오고 나서 맑아질 때 약간 바닥의 촉촉함이 남아있고 선선한 바람을 맞으면 좋겠다라는 기분이 딱 드는 그런 곳이었던 것 같습니다. 가게 1층 안쪽 내부는 하얀색 테이블과 랜덤한 모양의 의자들이 앉아있습니다. 어떤 컨셉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자마다 착석한 느낌이 다르니 의자 모양을 잘 보시고 편한 곳에 앉으세요~. 1층에서 2층으로 가기.. 2009. 8. 7.
[홍대] 럭키식당 (樂喜食堂) 처음에 럭키식당이라고 하길래 Lucky Restaurant이라고 연상하고, 미국식이나 서양식 퓨전 요리를 파는 곳으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보니 즐거울樂과 기쁠 喜라는 한자로 만들어진 곳으로 일본라면과 오차즈케등의 간단한 먹거리와 저녁에 간단히 술 한잔 할 수 있는 작고 아담한 이자카야였습니다. 저녁에 친구들과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樂喜食堂 락희식당은 홍대 정문 앞 맞은 편에 네스카페와 스타벅스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가 한 블럭만 올라가서 오른쪽 골목 옆을 빼꼼히 쳐다보니 바로 그 곳에 식당이 있더라구요. 하마터면 놓칠 수 있으니 골목 한쪽으로 자신있게 쭈-욱 들어가보세요. 가게 역시 밖에서 보는 것만큼 아담합니다. 한 20명 즈음이 들어가면 가게가 가득찰 수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저희가 찾.. 2009. 8. 5.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 (Miffy At the Museum) 미피미피 미피는 귀여운 내 친구, 두 귀는 쫑끗~ 두 눈은 반짝이지요~! 라는 경쾌한 노래를 아시나요? 미피는 제가 조카가 어릴 때에 가장 많이 선물해 준 책이면서도, 저도 좋아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단순하지만 기분을 좋게도하고, 악하다라는 느낌이 미피에게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거든요. 예술의 전달 한가람 미술관에서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한다고 해서 조카 둘을 데리고 놀러갔습니다. 입장료가 어린이, 어른 가리지 않고 15,000원이었지만, 미리 하루 전에만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3인 혹은 4인 가족으로 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미리 예약을 해서 4명권을 45,000원에 구입해갔습니다. 하지만 사실 조금 비싼 건 사실이었습니다. 만원이면 안되겠니.....T_T 택시를 타고.. 2009. 8. 4.
[이태원] Jacoby's Burger 어떤 사람들이 포스트에 죽기전에 꼭 먹어봐야할 햄버거 리스트를 만들던데, 아마도 Jacoby's Burger 역시 그 대표적인 햄버거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 이태원 해방촌과 경리단 사이에 있는 Jacoby's burger는 이미 잘 알려진 명소가 되어서 그런지 평일 저녁에도 사람들이 꽤나 북적인다. 햄버거를 주식으로 먹는 외국인들에게 더 먼저 알려져서 그런지 몰라도 가게안은 2/3는 외국인, 그리고 나머지 1/3은 한국인 정도였던 것 같다. 아무튼 그날 우리가 햄버거 2개를 시키고 서버 오빠에게 가장 많은 들은 말은 "양이 많으실텐데 괜찮으시겠어요?"였다. 우리는 지극히 자극시킨 그 말은 정말 주문할 때에도 주문을 하고나서도, 음식을 가져올 때에도 끊이지 않았다. 그래 - 모두다 먹어주리다!!!! +.. 2009.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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