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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6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fast & furious) 왠지 분노의 질주라는 영화는 리뷰보다는 추신이 내용이 더 많을 것 같은 포스트입니다. ^^;; (주의사항) 제목에는 'The Original' 이라는 것이 없었던 것 같은데, 원년 분논의 질주의 배우들이 다시 돌아왔다는 자체만으로 오리지날을 붙인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무튼 나름대로 fast & furious는 늘 다른 계기가 있어서 본 것은 같으나, 잘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일까요. (이번 필름에서는 나름 귀여워했던 'Han'도 아주 조금 밖에 나오질 않고 아쉽네요.) 아무튼 이런 레이싱 영화에서 크게 기대하는 바는 없으나 레이싱 영화에서 이 3박자는 꼭 갖춰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매끈하게 잘빠진 나머지 눈이 돌아가는 자동차들 (튜닝 비용이 자동차 비용만큼 나가는 그런 차)'들과 '자동차만.. 2009. 4. 7.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2009) - 현재 상영중이고, 또한 영화 사이트에서 줄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다른 내용들은 일체 배제하고 개인적인 감상만 남길 예정입니다.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클릭 - 더리더라는 영화는 처음에는 관심 반 - 무관심 반으로 저에게 다가왔던 영화였습니다.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시도했는데 제가 보고 싶었던 영화들은 아직 개봉예정작이라 볼 수가 없어서, 그 차선으로 저와 친구는 더리더라는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자칫 '사랑' '독일' '세대차이' 이런 키워드들이 먼저 다가와서 그랬는지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철학은 좋으나, 요즘 들어서는 지루한 영화는 딱 취향에 맞지 않더라구요. 물론 액션이나 과다하게 스피디한 영화도 스토리가 엉성하거나 늘어지거나 혹은 반복만 된다면 지루합니다.;;) 야.. 2009. 4. 6.
Watchmen (왓치맨, 2009) 아마 최근 개봉작 중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영화를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그래픽노블에서 영화화된 '왓치맨 (Watchmen)'이 아닐까합니다. 개봉한지 딱 일주일 정도가 되었지만, 벌써 개봉하자마자부터 영화를 보신 분들이 제 주변에도 꽤나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에 대한 반응들도 예상했던 것처럼 반반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었구요. 저는 완전 좋다, 완전 싫다도 아니고 딱 중간에서 약간은 긍정적인 점수에 조금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아마 꽤 많은 여성분들이 난감하게 생각했던 존 (닥터 맨하튼)의 모양새가 아니었더라면, 저는 5점 만점에 4.5점 정도는 주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Whatchmen의 영상이나 우회적인 장면들의 묘사들은 꽤나 섬세하면서도 감독의 작품에 대한 해석도.. 2009. 3. 11.
벼랑위의 포뇨 (崖の上のポニョ) 지브리스튜디오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포뇨. 오랜만에 나온 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의 작품이라 그런지 더욱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개봉하는 날 조카의 손을 잡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던 것 같네요. 그래도 첫날인데다, 애니메이션에, 3D여서 그런지 극장안은 약간 썰렁하긴 했습니다만... 일단 종합적인 저의 감상은, "이 영화를 보고나니, 누군가에게 우렁찬 목소리로 '니가 좋아' 라고 외치고 싶은 기분" 이 들 정도로 마음이 행복하고 벅차진다라고 할까요. 일상의 짐과 스트레스는 잠시 보는 동안, 아니 보고 난 후에도 조금은 잊어버릴 수 있도록 '꿈과 희망으로 가득찬 동심'으로 저를 데려다 준 것 같습니다. 저와 조카를 비롯해서 저희 식구들은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벼랑위의 포뇨 주제가'를 열댓번은 넘게 .. 200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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