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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슈20

[후쿠오카 Day2] 유후인에서 만난 토토로 어쩌면 유후인을 돌아다니면서 온천보다 더 오랜시간을 보낸 곳이 이 돈구리노모리였던 것 같습니다. 가게 앞에 바로 만화 속에서 툭 튀어나온 듯한 우리의 이웃, 토토로가 '이랏샤이마세'라는 간판을 들고 행인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니 당해낼 자가 없습니다. 가게 안에도 토토로 뿐만 아니라 미아자키 하야오의 다양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가게 안을 가득 채우고 있어 그냥 그 안에 있는 것만해도 행복한 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여기에 있는 인형들은 다 끌어안고 오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정말 서운하기만 하네요. ㅠ_ㅠ * 돈구리노모노는 사진으로도 충분히 모두 보여주기 때문에 긴 설명은 피하려고 합니다. 땅바닥 부터 천장까지 모두 하나 귀엽지 않은 것이 없네요. 넌 딱 내 스타일이야~~~!! ▼ 돈구리노모리(도토.. 2008. 2. 12.
[후쿠오카 Day2] 유후인 맛집, B-speak 유후인의 여정에서 제일 먼저 반겨주는 곳이 바로 이 B-speak라는 롤케잌 전문점이 아닐까 합니다. 왠지 시선을 잡아끄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가게와 가게안에서 지독하지 않은 은은한 달콤한 빵의 향이 온 몸을 사로잡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B-speak B-speak는 버스에서 하차에서 긴린코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갈래길이 나옵니다. 이 때에 이 갈림길에서 조그만 길목으로 이어지는 오른쪽으로 가야하는데 이 갈림길에 B-speak 이라는 롤케잌 가게가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바로 옆 공장에서 빵을 만들고 갓 만들어진 빵을 오후 2시에서 5시사이에만 판매한다고 하네요. 게다가 3시에 갔을 때에도 이미 초코 롤케잌은 이미 판매가 종료되어서 아쉽기만 했습니.. 2008. 2. 12.
[후쿠오카 Day2] 유후인 찾아가기 이른 아침, 진정한 여정이 시작되는 2일째의 아침입니다! 하카타 교통센터 3층에서 아침일찍 출발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침을 먹자마자 바로 버스타는 곳을 향했습니다.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버스로는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 유후인 가는 길 - 버스로 2 시간 유후인은 거의 관광 도시라 바로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관광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유후인은 하카타 또는 텐진 버스센터에서 유후인 직행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 정도를 내달려 유후인에 바로 도착합니다. 가능하면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버스에서 한숨 주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지금까지 버스를 타면서 저희 나라를 제외하곤 버스 안에 모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멕시코에서도 있었구요. 일본 버스에서도 중간이나 .. 2008. 2. 11.
[후쿠오카 Day1] 맛있는 스시집 효우탄 아웃렛에서 다시 텐진으로 돌아오니, 겨울이라 해가 짧았는지 이미 새까맣게 어두어졌더군요. 근교 밖으로 나가 저녁을 해결하고 호텔로 돌아갈까 하다가, 텐진 버스센타의 지하 1층에 맛있는 초밥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효우탄이라고 대문작만하게 히라가나로 쓰여져 있어서 생각보다 찾기 쉬웠습니다. 게다가 지하1층 식당가에서 이렇게 두세줄로 사람들이 서 있는 것도 이 식당 밖에 없었고, 대개 손님들은 토박이 일본인들이었습니다. 정말 함께 줄을 서 있는데, 앞줄의 사람이 다 먹고 나와도 줄을 서 있다는 것이 참 가슴은 아팠지만, 그래도 맛있는 곳이겠거니하고 꾸욱 참고 기다렸습니다. (가게 오픈시간이 저녁 11시까지인데, 이미 다 팔렸는지 8시 30분 정도되니, 줄 서는 곳을 닫고 손님을 더 이상 받지.. 2008.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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