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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0

제주도 태왕사신기 세트장 WOW! 제주도에 여러번 가서 그런지 유명한 장소들은 거의 다 구경을 한두번 즈음은 한지라 그닥 끌리는 관광 코스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유일하게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다면 바로 '태왕사신기' 세트장이었습니다. 나름 화려하고 큰 스케일에다, 세트장으로는 한번도 구경가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한번 끌리더라구요. 일단 소감은 大만족! ;D 나름 규모감도 있었고, 얼마 넓지 않은 땅을 이용하여 오밀조밀하게 세트장을 만들어놓았던 것들. 드라마 상에서 그렇게 거리가 멀었던 곳들이 거의 등을 돌리면 바로 다음 세트장으로 넘어가는 구성으로 잘 짜놓았던 것 같습니다. 게다가 실제 설치된 것들은 다소 어설퍼 보일지는 몰라도 카메라 앵글을 통하게 되면 예쁜 색으로 나오도록 되어있어서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도전해 볼만한 곳.. 2008. 4. 22.
제주도에 가면 우도에 가라! 이번이 우도로 가는 2번째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코스로 이동해서 그런지 다른 느낌이긴 했습니다. 여름에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처럼 봄도 나쁘지는 않네요. 긴 말 필요없이 사진으로 느낌을 대신합니다. 잠깐 백사장에서 발도 담그고, 햇볓아래 누워있었는데 기분이 좋더라구요. 하얗게 모래처럼 깨져버린 산호들도 털어내기 너무 좋아서 모래보다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깨끗한 바다를 보니 기분이 더 좋은거죠~ ;D 시간이 더 있었더라면 더 놀다왔을텐데 아쉽게, 우도등과 산호백사장을 다녀온 것으로 우도 여정을 마무리해야했습니다. 스쿠터나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은 한바퀴를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전 둘다 못타서 포기해야했지만, 걸어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2008. 4. 14.
제주도 유채꽃 흔들리며 피는 꽃 ( 詩. 도종환 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p.s. 갑자기 유채꽃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으니 도종환님의 시가 생각나네요. 어렵고 힘들고 괴롭고 외롭고 내 삶에 찌들어가도, 그래도 사는 건 좋고 행복하다는 생각. 제게 봄이 왔나봅니다. 싱숭생숭하는 것이.. p.s. 참, 지난주 제주도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탁트인 바다와 맑은 공기, 파란 하늘을 가까이 볼 수 있.. 2008. 4. 8.
2007년 제주도 우도 사진 오늘 처음으로 핸드폰에 있던 사진들을 모두 컴퓨터로 옮겨왔습니다. 가끔씩은 그냥 핸드폰에서 블로그나 다른 서비스로 전송했었기 때문에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의도치 않게 사진이 찍어야할 때가 되면 핸드폰 사진기는 정말 유용한 것 같습니다. 아마 다음번에 폰을 변경하게 되면, 제법 사진이 잘 찍히는 핸드폰을 사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동영상도 마찬가지로요. :D 그러고 보니 작년 2월달이었지, 3월달이었는지 상반기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서 잠시 제주도에 머물렀던 적이 있었습니다. 날씨는 바람이 매섭게 불어서 그런지 서울보다는 조금 더 매섭다는 것이 오히려 맞을 것 같은 그런 날씨였습니다. 비가와도 직선이 아니라 사선으로 내려서 우산이 무용지물이 되는 것도 그렇구요. 아무튼 그렇게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프로젝트를.. 2008.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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