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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2주를 미루다가 친구들과 함께 '영화는 영화다'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한국 영화는 내용도 좋지만, 그 사람이 좋아서 보는 거다 등의 시덥잖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확신했습니다. 영화는 잘 모르겠고 ;; 정말 제 눈에는 소간지와 강간지 밖에 보이지 않더라구요. 제 평생 죽기전에 저런 사람을 실제로 보고 죽을 수 있을까요? (저희 언니왈 10년만 딱 기다리랍니다. ㅡ" - )
이미지 출처 : 영화는 영화다 (바로가기)뒷모습만 봐도 손가락 하나만 나와도 정말 소간지는 소간지였습니다. 강간지는 간혹 '엄마가 뿔낫다'에서 태우의 목소리를 연상케하기는 했지만, 그의 간지와 기럭지 또한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어우어우어~ ( 이 영화는 커플끼리 보러가지 마십쇼. 남자분들 기분 상할수도)
다른 말이 필요있겠습니까. 강패와 수타 사이에서 어느 것이 영화이고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그 오묘하고 애매한 관계 속에서 저는 소간지와 강간지는 제 스스로 '영화와 현실'을 완벽하게 분리되었다라는 것 밖에요.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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