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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Japan46

[후쿠오카 Day3] 나가사키 카스테라, 오우라 천주당 & 글로버 가든 나가사키는 처음 하우스텐보스가 볼 것이 없다는 말에, 그 근방에서 다른 구경거리를 찾아겠다라는 의지, 그리고 나가사키의 짬뽕과 카스테라를 직접 맛보아야 겠다는 집착에 비슷한 의지로 시작된 여행이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짬뽕이랑 카스테라만 맛보기 위해 버스로 3시간을 달려온 것이 조금은 미안해지기도 하는 것 같아 한 군데 정도 관광지를 찾았습니다. 바다와 가까워서 그런지 외국 문물이 많이, 빨리 들어오기도 했던 곳이었던 큐슈에서 이국적인 정경을 많이 볼 수 있는 곳도 이곳인 것 같습니다. 중국 아니면 서양 이런 형태였으니까요. p.s. 요즘 일드 중 아츠히메(일본 사극입니다만..)를 보니, 아츠히메도 큐슈에서 태어난 것 같더군요. 그리고 어렸을 때 서양에서 들어오는 배들을 견제하고 외국과 밀거래하는 것들도 .. 2008. 2. 15.
[후쿠오카 Day3] 나가사키, 그리고 나가사키 짬뽕 가~장 길고 가~장 걱정을 많이했던 일본 큐슈여행 3일째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인 나가사키와 하우스텐보스를 모두 방문하기 위해서 새벽 6시에 기상해서 7시가 되기도 전에 버스에 몸을 실어버린 날이기도 합니다. 차라리 일찍 일어나서 그런지 버스안에서 잠도 잘오고 좋더라구요. ● 큐슈 나가사키 지역 여행 코스 하카타 버스센터 6시 40분차 탑승 → 나가사키 9시 10분 역도착 → 노면전차 탑승 (무조건 성인 100엔 또는 하루 Free는 500엔) → 오우라 천주당과 글로버 가든 구경하고 나가사키 카스테라 맛보기 → 나가사키 차이나타운(전차타고 츠키마치역에서 하차)에 드려 나가사키 짬뽕 맛보기 → 나가사키역에서 2시 10분에 하우스텐보스행 탑승 → 하우스텐보스 3시 30분경 .. 2008. 2. 15.
[후쿠오카 Day2] 인형과 식사하는 식당, Moomin 이제 여행의 2일째 밤이 되었습니다. 캐널 시티를 돌다보니, 배꼽시계도 울리기도 하고 오늘 저녁은 저희 조카의 말대로 '느끼하게~' 먹어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결정한 식당은 '컨셉이 가득, 즐거움 가득, 느끼함 가득한' Moomin이라는 가게를 선택하였습니다!!! The Restaurant, Moomin 처음에는 잘 몰랐었는데, 식당 이름의 Moomin은 만화책과 만화 영화로 유명했던 만화 캐릭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더군요. 아래 이미지들을 보시면 캐릭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쉽게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키를 검색해보니 대략 1940년대부터 소설 책으로 출간되어서 나중에는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거듭난 것 같더군요. 아무튼 밖에서 보기에도 아기자기하고 만화 속 집 같은 분위기 이더니만 가게 안 역.. 2008. 2. 14.
[후쿠오카 Day2] 캐널시티, 하카타 유후인에서 가족탕을 빌려 온천까지 하고 나오니 오후 3시 정도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바지런을 떨어 나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후인이 생각보다 작은 마을이라서 더이상 지체할 것도 없었었구요. 그리고 미리 버스센터에서는 늦은 시간을 예약해두긴 했지만 미리 시간 변경이 있을 것도 이야기를 해두었거든요. 다행히도 제빨리 3시 20분 차로 귀가하는 버스에 탔습니다. 온천에서 몸을 담궈서 그런지 몰라도 버스 안에서 잠이 솔솔 오더군요, 정말 눈 한번 감았다 떴더니 후쿠오카 시내더라~라는 이야기입니다. 왠지 이른 시간에 귀가를 하는 것 같아, 구체적인 스케쥴에 잡지 않고 유령처럼 떠돌아다녔던 캐널시티 탐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캐널시티까지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약간은 부른 배도 있었던 지라 천천히 걸어가.. 2008.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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