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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요즘 세상이 왜 이러지? 아니, 나 왜이래?
01
불과 10년전만 거슬러 올라가도 '히키코모리' '오타쿠' '사이코패스' 라는 단어들에 대해서 전혀 알지도 못했지만, 이제는 너무나도 자주 그리고 흔히 그런 단어들을 마주치고, 혹은 생각하게 해버립니다. 사람들이 병이 든 것인지, 사회가 병이 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왠지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02
안재환 자살, 최진실 자살, 최진실 팬의 자살 같은 자살 바이러스, 악플, 최진실법, 인권 유린, 언론 탄압, 멜라민, 환율 급등, 주가폭락 ... 하루에도 수십개의 부정적이고 골아픈 단어들이 쏟아집니다. 인터넷을 켜자마자 너무나 마음이 심란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사람들 표정이 그닥 밝지도 않고, 그저 모든 것에 촉각을 세우고 예민해져만 있는 것 같습니다.
03
변화가 필요합니다. 애정도, 열정도 자꾸만 식어가는 제 자신도 너무 자주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럴때마다 제가 하는 건 열심히 일하거나, 열심히 자거나 하는 건데 왠지 조금은 허무하기도 합니다. 또는 반대로 모든 매사가 귀찮고 힘들고 우울해져버립니다. 큰일입니다.
뭔가 행복하고 가슴 설레는 일이 성큼 다가와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무엇인지는 저도 잘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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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래도 뭔가 계속 암울해요;;; OTL -
공병호님의 "인생의 기술" 가운데
멈추고 싶을때 나를 일으켜세우는 지혜라고 할까요?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최적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생활의 리듬과 활력을 다시 찾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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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햄볶고 설레는 댓글?
오늘 학교 축제를 갔더니 마음이 참 설레고 좋더군용.
과제해야해서 파전에 막걸리 좀만 걸치고 금방왔지만,
가끔 이런 젊음의 열기를 느껴줘야 하하하!
p.s. 인터넷 댓글들 너무 많이 읽지마시고, 그냥 그러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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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딜 가든지 지금으로서는 참으로 쉬운 날들이 없는 것 같네요~
그나저나 저 그림...저러다 순간 총을 꺼낼 듯 한 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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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한다고 해도 별로 놀라지 않을 정도예요.
밝은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