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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June, 2008
요즘 비가 자주 와서 하늘도 찌뿌둥하더군요. 늦게 야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하늘을 보니 하늘색이 참 묘하더라구요. 이런 하늘을 보고 있는데 읽었던 책이나 들었던 음악도 생각나지 않고 그냥 묘한 정적을 스치고 지나는 바람소리, 그리고 조금은 으슬으슬한 기운만이 스쳐지나가더라구요. 뭔가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왠지 이 하늘을 멍하니 오랫동안이나 쳐다보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벌써 반살이나 먹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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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반살 ㅠ.ㅠ
답글
가슴아프죠? ㅠㅠ
하늘색이 어둡지도 않코- 묘해요- 저같았어도 계속 쳐다봤을꺼같아요-(옆의 건물색상도...묘해요-^^)
벌써 6개월이......맘은 아직 1월기분인데...ㅠ.ㅠ
답글
정말 묘한게... 참 갸우뚱해지더라구요.
아.. 언제쯤이면 나이먹어가는 걸 잊을 수 있을까요?
정말.. ㅠ 속상하네
전, 첫출근 이후부터 계속 날씨가 안좋아서
다음주 휴가가 걱정이에요
답글
헉. 다음주엔 화창하기를 기도해드릴께요~ ^^ 첫휴가인데 멋지게 쓰셔야죠!
한줄눈썹이후..나이를 잊으며 살고 있음..ㅋㅋ
답글
님하~~~~ 저는 그때 시간이 멈춘줄 알았다는..
정말 시간 빨리 가는 거 같아요~~
답글
정말 눈 깜짝할새라는 말이..
아 사진 멋져요~ 하늘이 으스스한게 ㅋㅋ
답글
오늘도 보니깐 하늘이 저모양이더라구요. 아무래도 건물옥상에서 빛을 쏘나봐요.
진회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하늘이네요.
뭔가가 나타날듯한 분위기...
답글
혹시... 나를 구해줄 왕자님?
어두운 하늘에...
주황빛이 켜진 빌딩한채....
느낌이 굉장히 좋은데요..^-^///
답글
그렇죠? 묘한 매력에 계속 쳐다보고 있었어요. 약간 비가 갠 오후가 지난 저녁날 색이 유난히 더 그런것 같아요.
반살...
일본나이로 생각하며 위안을~
답글
한국오시면...배로 뛴다는...
반살...;;;;;;;;;;;;;;;;;;;;;;;;;
답글
^^;;; 시간 가는 줄 모르셨죠?
청회색 빛 하늘이 독특합니다.
반살이라~! 회동을 한 번 하셔야죠? 1/2 Year가 지난 기념으로
답글
그러게요. 회동을 한번 할때가 되었는데 몸이 무거워지니, 움직이기가 만만치 않네요. ㅎㅎ
요새 비가와서
허리가 아파요.
몸도 찌뿌둥하고
머리도 아프고.
답글
come to hongdae.
나이를 의식하지 마세요...아직 우리는 살아갈 나이가 많잖아요^^
답글
요즘은 나이를 제가 안세고 주변분이 자꾸 세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