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후쿠오카 Day2] 유후인에서 온천즐기기

2008.02.14 00:50

[후쿠오카 Day2] 유후인에서 온천즐기기


원래 여행은 료칸과 함께~!
라고 룰루랄라 노래를 불렀었다가 너무 성급하게 여행을 예약하게 되는 바람에 인기있는 료칸들은 모두 예약이 완료가 되어서 꿈을 접어야만 했었습니다. 산과 하늘과 구름이 있는 그런 노천이 멋진 료칸을 원했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실망을 하다가, 인력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유후인에서 가족탕을 빌려하기로 했습니다.

가족탕은 이런 경우 빌려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겨야 하는 경우로, 부부사이거나 혹은 아이가 있는 경우입니다. 저희 경우도 온통 여자인데 조카 혼자만 남자 아이라서 혼자 남자쪽 온천으로 보낼 수도 없는 일이라 가족탕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저도 초등학교때 일들을 드문이지만 기억을 하는데, 이번 여행이 조카와 하는 마지막 가족탕이 될 것 같습니다. 쿨럭 ;;)

가족탕의 경우는 별도로 가족탕이 완비되어있는지 확인을 먼저 해야하고, 가족탕 시설을 빌리는 것은 추가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대략적으로 가족탕은 1000엔에서 1500엔 사이정도로 빌릴 수가 있고, 그 안에 가족들만 들어가는 온천과 목욕시설 그리고 탈의 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시설이 한정적이라는 것과 시간은 단 50분 뿐이라는 것!!!

 

아쉽긴 했었지만,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나니, 그래도 빌리기 잘했다라는 생각도 들고 기분도 좋고, 많이 걸어서 피곤한 것도 조금은 녹아드는 것 같아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너무 온천을 즐기는 것에만 파고들다 보니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내부 사진은 못찍고 나와버렸네요. 아쉽지만 좋았습니다.

다음에 큐슈로 다시 여행을 하게 된다면, 쿠로가와 지역이랑 벳부에 들려서 료칸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느긋하게 하루 종일 온천하고 맛난 아침 점심 저녁 먹으면서 선녀 노릇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온천은 눈오는 추운 날 노천온천이 짱인 것 같습니다!  아 눈맞으며 온천하고 싶어라!


  • 일본여행 중 가장 가고 싶은곳이 온천장입니다. 부럽네요~
    가족탕~ 부부사이가 아니더라도 좋을듯 합니다. ^^
    저는 국민학교때 같이 다니던 당시 20세 초반 사촌누나들의 모습을 잘 기억합니다. ㅎㅎ
    가끔 놀려먹습니다~ ㅋ

    • BlogIcon Evelina 2008.02.14 02:30 신고 EDIT/DEL

      조카가 컸을 때에는 지금하고는 또 다른 문화일거예요. 흙흙... 레드선이라도 시켜야할지..

  • 따뜻한 물에 몸을 담구고 푹 불려 봐야 겠습니다.

    • BlogIcon Evelina 2008.02.15 00:23 신고 EDIT/DEL

      온천은 또 하고 싶어요. 다음에 큐슈에 만약 가게된다면 그때에는 정말 온천여행으로~

  • 바람곁에 2008.02.15 23:51 ADDR EDIT/DEL REPLY

    눈 오는 야외 온천장~ 로망의 절정~~~*@.@*

  • 공동 족욕장들이 곳곳에 있는데 걸어서 여행다니다보면 족욕만 해도 피로가 많이 가십니다~ 저희도 이즈반도 갔을때 2일째 간곳엔 저희외엔 손님이 없어 본의아니게 독탕처럼 사용했죠~

  • 12월의 도쿄근방 노천온천에서 온천욕후에 유카타 한장 걸치고 맥주를 마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