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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이태원 맛집] 데이트나 모임에 어울리는 캐쥬얼 다이닝 '허머스키친'

by Evelina 2015.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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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친구들과 이태원에서 모이면 가곤하는 하머스 키친. 몇번을 갔었지만 쉽게 질리지 않는 것 같아요. 중동 음식이라고 하지만 약간의 지중해풍 스타일. 이런류의 요리들은 무겁지않으면서도 담백하고 특유의 감칠맛이라고해야하나... 계속 먹게되는 맛이 있어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대략 샐러드, 피자, 케밥 종류 다 맛있었던 것 같아요. 왠만하면 실패한 메뉴는 거의 없다고해야할까. 혹시 모르겠다면, 직원분께 추천을 해달라고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HUMMUS KITCHEN ++ 

자주 가기는 하지만 하머스 키친이 제일 좋은 시기는 봄이나 가을, 혹은 늦은 여름이라고 할까요. 전체 한쪽 창을 테라스처럼 활짝 다 열어두는 게 답답하지도 않고, 은근히 불어오는 바람이 신선하게 느껴지거든요.  늘상 창가에 가까운 쪽으로 착석! 

점심이었지만 샹그리아와 칵테일을 주문해보았어요. 살짝 알콜이 쎄긴했지만 맛있어서 호로록~! 그렇지만 약간 도수가 높은 지 금방 취하더라구요. 나란 여자...와인에 한없이 약한뇨자;;; ​


병아리콩이 잔뜩 들어간 샐러등예요. 새콤한 레몬맛이 많이 나는데 이 녀석들을 비벼서 저렇게 부풀어 오르는 '난(이라고 해야하나)'을 뜯어서 속에다가 넣은 뒤에 같이 먹으면 완맛!! 왠지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마구마구 먹게되어요...;;​


고소한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저희 일행이 좋아하는 피자. 얇은 도우라서 살살 말아서 먹기도 하고, 그대로 먹으면 아보카도의 고소한 맛이 전체적으로 쫘악~ 퍼져요. 혼자 1인용 식사라고 해도 왠지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먹을 수도있을 것 같은 느낌!!! ​


그리고 인기메뉴인 케밥. 은근히 양고기케밥은 조금 꺼려지기도 하는데, 하머스의 케밥은 닭, 소고기, 양고기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야채랑 같이 이것저것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능!!! 원하는 입맛에 따라서 양념이 된 소금에 찍어먹기도 하고, 샐러드랑 같이 먹기도 하고. 아무튼 딱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서 즐기면 더 좋은 음식들인 것 같아요. 다녀온지 한참 된 곳인데, 이제야 포스팅하면서 또 먹고싶어지네요! 암튼 강추 맛집! 데이트코스를 찾는다면 원츄~ ^^


+ 찾아가는 길  ( 02-790-79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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