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서 가끔 파스타가 고플 때 찾아가는 파스타집이예요. 정말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휙-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작은 가게예요. 사람들이 늘상 많은 편이기는 하지만 시간만 잘 선택하면 크게 기다리지 않아도 될 수 있지요. 가게에 테이블은 가게 이름처럼 5개인 줄 알았지만 그것보다는 많구요. 다만 사람들이 4명 이런 식으로 앉게 되면 5테이블이라고 할 수는 있겠네요. 대개 연인끼리 많이 와서 그런지 주로 2인용 테이블이 많았고,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가득 있을 때에는 조금 좁은 느낌마저 있는 곳이예요. 최근(이라고 해보았자 몇개월 전;;;)에 다녀왔을 때에는 마침 저녁 시간이 지나서그런지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요.
홍대입구역보다는 합정역이 더 가까워요!
위치를 잘 보시는 게 중요하구요. 그래도 밤이되면 이렇게 운치 있게 불이 들어오니 조금 더 찾기 쉬우실 거예요. 밖에서 보신 것처럼 매우 작고, 주인 한 분이 직접 빵도 굽고, 피클도 담그고, 파스타도 피자도 저 조그만 공간에서 만드시고, 서빙과 계산까지 모두 해내시는 1인 가게예요. 몇 번 갔었지만 여러명이 있는 건 한번도 못본 것 같아요. 아- 뭔가 프랑스나 남부 지방에 온 느낌이랄까!
이런 빈티지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이 너무 좋아요! 리뷰를 쓰고 있자니,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T_T
메뉴예요! 피자와 파스타 샐러드가 있고 정말 소박하지만 마치 가정식 파스타인 것처럼 모두 손수 만들어주고 있어요. 실제로 먹어보면 뭔가 건강하달까, 파스타에서 집밥의 느낌이 난달까 그래요. 아무튼 저는 어떤 메뉴든 다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식전빵!도 주시는데요. 이 빵도 저 피자를 구워내는 곳에서 직접 모두 구워요. 고소하고 뭐랄까 그 풍기는 버터의 향기란... 참아낼 수가 없죠. 아삭한 피클이랑도 참 잘 어울리고. 나중에 파스타가 나오면 찍어먹으려고 했지만 이미 파스타 나오기 전에 호로록~ 호로록~
짜자잔!
원래 듬뿍 든 고르곤졸라 피자도 시킬려고 했지만 가볍게 먹자라는 마음에 토마토 소스의 파스타와 크림이 듬뿍 들어간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양도 적당스럽게 많고, 예쁘고, 맛있고. 정말 호로록~ 호로록~ 먹었네요. : )
오래된 여자 친구들과의 수다타임이 그립다거나, 연인과 데이트를 원하실 때에 참- 여자들이 만족할 만한 장소네요. :)
다들 그럼 맛있는 식사하세요! ;)
'여행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맛집] 겨울방어와 연어는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 당진수산편 (4) | 2015.01.14 |
---|---|
[이태원 맛집] 데이트나 모임에 어울리는 캐쥬얼 다이닝 '허머스키친' (2) | 2015.01.12 |
[홍대맛집] 맛과 정이 있는 폭챱스테이크 하우스, Full Ground (0) | 2015.01.02 |
2046 팬스테이크에 완전 만족!! (2) | 2014.09.29 |
송도 센트럴파크, 여유가 좋다! (8) | 2014.09.23 |
처음가본 World DJ Festival! (6) | 2014.09.16 |
즐거운 작당, 오늘 데이트는 만화카페에서! (0) | 2014.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