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쿵푸팬더와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2008. 6. 7. 04:02

쿵푸팬더와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오랜만에 거의 연속으로 영화를 2편이나 보고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하게 밖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길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만 같은데 장소가 변경이 되면 곧잘 잠이 언제왔냐는 듯이 깨버리도 합니다. 지금도 애독하는 RSS와 밤멤버와 메신저를 끝내고 나니, 겨우 영화 포스팅을 할 수 있게되었네요. 그나저나, 내일 일어날 수 있을런지 살짝 의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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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 (Kung Fu Panda), 2008

감독 : 마크 오스본, 존 스티븐슨
출연 :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출연 more
상영정보 : 2008. 06. 05 개봉|애니메이션
공식사이트 : http://www.kungfupanda.co.kr

저는 애니메이션이라면 거의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특히Dreamworks 에서 만든 것이라면 더더욱이요. 쿵푸팬더는 귀엽고, 동양에 대해 바라보는 서양인들의 호기심이 많이 묻어나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영화 내내 China 라는 단어가 많이 들려서 참 부럽기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생생한 표정들이나, 정겹고 너무 좋은 배우들이 성우역을 맡기도 해서 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포스 작렬! 이라는 말처럼 표정연기 뿐만 아니라, 완벽한 Perfect D Shape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배나온 것이 애교마냥 귀여워서요. 아무튼 친구들과, 아이들과 보기좋은 영화이니 꼭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 2008
What Happens In Vegas..., 2008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 | 미국 | 98 분 |
개봉 2008.05.29  톰 본  카메론 디아즈(조이), 애쉬튼 커처(잭)...
공식사이트 http://www.whathappensinvegasmovie.com/

카메론 디아즈와 애쉬튼 커처 두 배우를 보더라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코미디 로맨스 영화라는 것은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벼운 시간이었지만, 결혼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왠지 누군가 나를 믿어주고, 내 편이 되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이. 그리고 왠지 모를 안정감과 힘들 때에 기대쉴 수 있도록 서로 등을 대어주는 관계라고 해야할지, 어렵게만 복잡하게만 생각했었던 결혼이라는 것 자체가 이제는 한번 해보고 싶어졌다고 할까요. 암튼 둘다 귀엽고, 부럽습니다.

이 영화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잭오프가 아니라, 조이가 잭에게 한 말, "I bet on you'  물론 영화의 자막에도 '너에게 베팅할께' 이렇게 나온 것이어색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참 적절한 대사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라스베가스이라는 배경과 잭팟을 해본 것에서 '너에게 걸어볼께'라는 뜻도 있지만, '널 믿어'라는 뜻고 함께 있어 보면서 베시시 웃었던 것 같습니다.

I BET ON YOU ♡

곧 6월이면 너무나 보고싶은 영화들이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너무 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한동안은 홍대 카페가 아니라, 영화관은 아침 저녁으로 다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