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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알아주길 바래...

by Evelina 2007.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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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of what I say is meaningless ; 
but I say it so that the other half may reach you.

- Kahlil Gibran

내가 하는 말의 반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무의미하지 않은 그 나머지 반을
그대에게 전하고자 의미롭지 못한 말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
대학시절 칼릴지브란의 시에 빠져들어 도서관에서
시집이며, 자서전이며 찾아다니며 읽었던 적이 생각이 난다.

이 문구도 이제는 추억이려나 싶지만,
가끔가끔 생각이 나게끔 하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내가하는 우습기도 하고, 알아듣기 힘들어도,
정말로 내 진심을 알아주길 바래. 라는 심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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