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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234

[우에노] 우에노시장과 우에노 공원 예전에 동경으로 놀러왔을 때에도, 이번에 갈 때에도 사실 제 일정 상에는 '우에노'와 '츠키지'는 아예 리스트에도 없었던 장소이긴 합니다. 젊은이들이 자주 간다는 Hip한 장소 외는 그닥 관심이 없었던거죠. 그러다가 너무나 먹고 싶은, 일본 황실에서도 주문을 한다는 장어덮밥집이 있어서 그 곳에 가려고 일부러 일정을 넣어두었습니다. 그나저나 이번 여행에서 '우에노'는 그냥 하루 일정을 잡고 가보고 싶은 스팟이 되어버렸습니다. 특히 봄에 말이죠. JR야마노테센을 쭉 타고 올라가면 숙소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우에노시장이 있었습니다. 역에서 바로 내리니 이렇게 철길을 따라서 내려가도록 되어 있는데, 전통이 강한 곳이라 그런지 시장까지 일장기가 휘날리더군요. 날씨도 맑고 좋아서 그런지 산책을 하는 기분도 만끽.. 2011. 1. 19.
[록뽄기] 초밥 전문점 스시쟌마이 (すしざんま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연결되어 있는 모노레일을 타고, 숙소가 있는 하마마츠쵸에 일단 케리어를 맡기고나와 무작정 찾아간 곳은 록뽄기의 스시쟌마이였습니다. 물론, 질좋고 맛난 스시를 먹기위해서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츠키지 시장을 찾아가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저희에겐 무한한 체력과 시간은 없었거든요. 저희의 일정에서 '늦잠'이란 그 어떠한 것도 대체할 수 없는 무언가였었죠. 아무튼 일단은 다른 곳으로 가기도 편할 것 같아서 록뽄기로 고고씽~! 하마마츠쵸에서 조금만 큰 길을 걸어서 올라가다보니, 메트로 히비야라인과 연결된 다이몬 역이 있어서 그 곳으로 주린 배를 이끌고 갔습니다. 그래도 몇 번 메트로와 JR을 타 봤다고, 금방금방 맵은 읽히더라구요. 게다가 일본에 오기 전에, 휴짱님께서 깔아주신 지.. 2011. 1. 11.
[동경:시부야] WOMB, 그 곳에서 2011년 새해를 맞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블로그를 쓴다는 것이. 늘 연말은 가요대전같은 시상식을 보며, TV에서 울려퍼지는 보신각 종소리를 들으며, 올 한해도 수고 많았구나, 내년에는 좋은 일이 있었으면 하고 바라고 지나갔었지만, 이번 2011년의 새해는 조금 떨어진 일본 동경(東京)에서 맞이했습니다. 그것도 도쿄타워가 아닌, 번화가인 시부야에 위치해 있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클럽, WOMB Lounge에서 말이죠! WOMB LOUNGE 세계에서 뽑은 좋은 클럽 랭킹에서 전세계 7위를 차지한 클럽이라고 합니다. 음악은 하우스나, 일렉 음악들을 주로 다루고, 가보시면 굉장히 글로벌합니다. 가격은 원래 3,000엔 정도였는데, 주말에는 가격이 좀 더 올라 5,000엔을 받더군요. 하지만 자정이 지나고나서 들어가시면 1,000엔 정.. 2011. 1. 6.
[이태원] 라보카 (La Bocca) 아주 오래전에 다녀온 곳이지만, 어찌나 묵혀놓았는지 그 사이에도 여러번 이 가게에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주인아저씨가 전형적인 이태리 아저씨여서 그런지, 아니면 주변에도 성공한 파스타 가게를 이미 운영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맛은 꽤나 흡족스러운 곳입니다. 분위기도 수다 떨기도 좋기도 하고, 양 자체도 나쁘진 않아서 가끔 친구들과 수다와 맛난 음식이 그리울 때에 종종 가는 곳이죠~! ++ La Bocca ++ 원래 이 곳은 문을 들어서자 보이는 메뉴들처럼 '디저트'가 주인 것 같지만, '샌드위치'가 맛있다는 입소문을 타고나서인지 대부분은 샌드위치와 커피를 곁들여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보였습니다. 저도, 라보카의 샌드위치는 정말 좋아하거든요! 가게 자체는 편안한 분위기에 갈색 벽돌들이 되어.. 2010.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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