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하기234

에이프릴마켓 (April Market) - 부산마린시티점 부산에 가족행사가 있어서 1박 2일로 내려갔다가 그냥 돌아오기는 내내 아쉬워서, 마지막 돌아오는 저녁길에 맛있는 걸 먹으러 가기로 했다. 사실은 마린시티를 둘러싸고 있는 해변가를 바라보며 먹으려고했었지만 왠갖 공사와 한파로 포기. 하지만 마린시티(정말 미래 도시같은 풍경을 지닌 곳)에서는 쉽게 맛집을 찾을 수 있기에 지난번 왔다가 못들른 'April Market (에이프릴 마켓)'으로 낙점.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연인과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아서 한 20분 정도는 기다렸던 것 같다. 아무튼 롯데 홍성흔 선수의 와이프가 직접 운영한다고 해서 유명하기도 하고, 나름 그린푸드라고 해서 좋은 재료를 써서 만들어서 유명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유명세 확인하러 고고싱. 가게 분위기는 대략 이렇다고 하기에는 저는.. 2012. 12. 17.
[제주맛집] 모슬포 해안도로식당의 '고등어회' 워낙 회를 좋아하는지라 제주에 내려오면 회를 먹고 싶기는 한데, 제주에 오랫동안 머무리시는 분들은 '회'와 '돼지고기' 두 가지 음식들은 질색을 하시더라구요. 너무 지겹다며- (어디서 배부른 소리를....-.-) 그래도 육지에서 온 저를 배려하신 옛 동료께서 손수 맛있는 곳으로 저를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그 곳은 바로 살아있는 고등어를 잡아주는 '고등어회 전문' 식당으로 고고씽~! ++ 모슬포 해안도로 식당 ++ 가게 앞에는 '파닥파닥 살아있는 고등어'들이 수조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어찌나 통통하고 활발하던지, 조금 잔인하기는 그지없지만 정말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고등어회 하나 (2012년도 기준으로 40,000원)이면 이렇게 푸짐하게 고등어회가 두툼 쫄깃하게 회로 나옵니다. 고등어와 갈치.. 2012. 11. 29.
[하라주쿠] 웃음 가득한 PANCAKE DAY's 2011년 1월 1일. 그래도 일본에 왔으니 일본의 새해 첫날의 정경을 봐야겠다라는 일념으로 메이지신궁에 갔다가 엄청난 인파에 화들짝 놀라서 발길을 돌려서 하라주쿠로 갔습니다. 역시 젊은 사람들이 모이는 트렌디한 곳인데다가, 연초라 행사를 많이 하다보니 정말 골목길도 사람들이 콩나물 시루처럼 빡빡해서 걸어다니기도 힘들었네요. 아무튼 열심히 구경을 하고 잠깐 밥을 먹으러 갔다가, '너무 귀여워서 지나칠 수 없어'의 메시지를 강하게 풍기는 팬케이크 가게를 발견했습니다. 정말 아이템 하나하나 다 귀여워요! 밖에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해보이는 곳입니다. 참고로 여기의 위치는 자세하지는 않지만, 하라주쿠에서 가장 유명한 교자집을 찾아왔다가 연초라서 문을 닫아서 바로 근처에서 밥을 먹었는데, 그 집 옆에 있더라구요... 2011. 4. 20.
[동경여행] 오다이바 그리고 에비스 샹들리에 ※ 참고: 이 여행기는 2011년 1월 1일 여행기입니다. 1분기가 지나서야 겨우 올리네요;;; 동경은 두번째였지만 지난번 오다이바는 아사쿠사에서 수상버스를 타고왔었기 때문에 타지 못했던 무인열차인 유리카모메를 타고 오다이바로 향했다. 생각보다 유리카모메에서 바라보는 오다이바의 풍경은 너무 예쁘더군요. 특이 레인보우브릿지와 바다가 함께 들어오는 광경은 정말 예뻐서 그냥 유리카메로를 몇 바퀴 돌고 싶을 정도라고할까. 12월 마지막날이긴 했지만 우리보다 추위가 늦게와서 그런지 늦가을 날씨의 도쿄는 정말 가을날씨처럼 하늘은 푸르고 청정하기만 했었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고 비너스포트에 쇼핑하기 위해서 내리니 '늘 남자친구와 동경에 오면 꼭 함께 타야지'라며 생각한 대관람차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낮에도 밤에도 예.. 2011. 4.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