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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268

Happy Birthday To Me! 왠지 쓱스럽기는 하지만 이렇게 기억하지 않으면 제 나이를 아직도 22살이라고 어리석게 내뱉는 일처럼 제 생일도 기억하게 못하게 될까봐,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스스로에게 위로를 하기위한 self-gift라고할 수도 있을 것 같은 자축 포스팅입니다. 이제 일에서도 프로는 아니지만 확실히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지, 그리고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게 될지는 조금 더 명확한 그림을 갖게 된 나이라고 하고싶지만, 언제가 훗날 뒤돌아보았을 때에는 여전히 '넌 겁없던 녀석이었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저 자신은 아직 괜찮아라고 이야기하지만 이제 대한민국 사회에서든, 아마 어디에서든 'You are very young'이라는 이야기를 듣기 힘든 나이가 된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적지 않은 .. 2009. 1. 15.
혼자놀기 요즘 부쩍이나 저질체력이 되어서 걱정인데, 한가지 고민이 더 생겼습니다. 낮에는 미칠듯이 잠이 왔다가, 새벽이 되면 너무너무 말똥해지는 그런 것 말이죠. 꼭 잠을 자야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리긴 했지만 내일이 오는 두려움은 무시할 수가 없죠.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면, 졸음이 오지는 않지만 급히 체력이 저하되거나, 집중력이 떨어져서 조금 쉽게 짜증이나 '욱~'이 오기도 하니까요.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가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다 싶을 때에는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 한잔 벌컥 들이마시고, 다시 자리에 누웠다가 그래도 안되면 컴퓨터를 켜서 귀차니즘 때문에 못했던 블로그 포스팅이나, 댓글에 답글달기나, 아니면 이웃 블로거 방문이나 가끔 친구들의 최근 근황을 들으러 싸이로 가거나 아무튼 아무 생각없이 인터넷을 항해하기.. 2009. 1. 3.
Evelina의 2008 블로그연말결산! Evelina 블로그 연말 결산! 한해동안 뭔가 정신없이 달려왔는지 숨가쁘기도 하지만, 마지막 날 이렇게 갑자기 멈춰서서 뒤를 돌아보니, 너무 정신없이 앞으로만 달려오다보니 놓친 것들이나, 아쉬운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2009년에도 제가 또 정신없이 뛰어다니지 않을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주변도 보면서 조금은 '느림의 미학'도 느껴보고 싶습니다. 1년을 정리한 다는 것이 조금은 힘이 들지만, 한번 정도는 이렇게 정리해두면 보람도 있을 것 같아 시도해봅니다. 정리하다보니 써야지 써야지 해두고서는 묵혀두거나, 잊어버린 것들이 한참 있는 걸 보면서 아쉽네요. 언젠간 다 쏟아내겠죠...뭐..;;; (연말에 어울리지 않는 무책임한 말...) * 이 포스트는 티스토리의 '블로그연말결산.. 2008. 12. 31.
X-MAS @ ithinkso 가끔 회사앞에 있는 ithinkso에 들리곤 합니다. 제품은 자주자주 업데이트 되어나오지는 않지만, 집에서 다리미나 바늘실로 충분히 리폼 가능한 것들이 있으니깐 말이죠. 그리고 가게 자체가 예뻐서 한바퀴 도는 것도 굉장히 기분이 좋은 곳인 것만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연말인데도 너무 정신없이 보내서 지나칠 뻔 했는데, 가게앞에 보일락 말락 간판에서 크리스마스에 대한 안내를 해주고 있네요. 사실 홍대의 아이띵소는 자칫하면 스쳐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위치는 홍대 정문 홍문관 맞은편 커피빈 지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커피빈의 좌우를 살피시면 좁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입구가 있습니다. ^^ ) 연말에 어디든 연말 분위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안난다고 했었는데, 이곳.. 200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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