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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

2008년 2분기 일드! 무엇을 볼지 정했다!

by Evelina 200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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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007년도부터 빵빵 터지는 것 같은 일드가 없어서 조금 심심해 있었던 찰나에 1분기는 '장미없는 꽃집'과 '교섭인' 2개만 보았었는데 2분기에는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보고싶은 것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반나절이니 다 따라잡고 있었던 나는 도대체 멍미;;

1. Around40 - 주문이 많은 여자들

이거 대박입니다. 마흔이 다 되어가는 독신 여성, 전문 직장 여성으로서의 꿈과 그리고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들을 뼈 속을 후벼팔 정도로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화로 올케언니에게 보고있느냐고 했더니, 일본에서도 꽤나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일단 언니도 마이너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힘들지만 일단은 같이 보고 있다니 므흣)

일단 라인업은 배우이름은 잘 못외우기 때문에... 호타루의 빛에서의 꽃미남 부장님, 그리고 히로(hero)에서 나왔던 여자 검사 그리고 몇몇 더 눈에 띄는 분들도 있지만 이쯤으로.. 암튼 최고!

around 40


2. 루키즈

은근 유치하고 뻔한 이야기일 것이 분명한 학원물 중에서 이번에는 루키즈를 선택했습니다. 화려한 외모의 이케멘 군단은 아닐지 몰라도, 개인적인 마이너 취향으로는 꽤나 나쁘지 않은 라인업같습니다. 전 재미있게 혹은 인상깊게 캐릭터 구실을 해줄 수 있는 애들이 나온다면야 이케멘이 아니라도 상관없어요~. 학원 폭력물이지만 고교 시절의 우정, 그리고 야구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아이들. 참, 하야토야~ 너 알아보는 데 시간 꽤나 걸렸다우. 이번엔 좀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던데 나도 모르게 네 팬클럽에 가입해버렸다... (마츠다류헤이 이후 등록한 팬클럽... 활동은 그닥 하지 않으나 일단 가입부터...)

늘 어떤 역이든 참 많이 맞은 걸로 기억되는 사토류타 (첫화부터 애들한테 죽도록 맞는다;;), 그리고 릴리슈슈때보다 부쩍 커버린 이치하라하야토, 교섭인에서 사이코 연기 지대였던 시로타 유우 (개인적으로는 넘 이미지가 강해서 비추...ㅠ_ㅠ), 은근 양아치, 양키 스타일이 잘 어울리는 나카오 아키요시 등을 포함하여 다수가 나오지만 역시나 나머지는 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루키즈


3. 절대그이 (혹은 절대 남친)

절대그이 혹은 절대남친으로 나오는 이번 드라마 역시 만화책으로 시작한 드라마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다는 이케멘 '하야미 모코미치'상이 '한 여자를 위하여 사랑을 바치는 로봇'으로 출연하여 첫화부터 인기절정이라고 하더군요. 뭔가 잘생겼는데 첫화부터 프로그래밍된 언어와 패턴으로 정말 인형처럼, 로봇처럼 연기하니 너무 웃깁니다. 아무튼 정말 잘생긴 남자가 웃긴 역할로 무너질때 비로소 드라마가 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살짝 1화를 보고 조금은 유치하니, 볼까 말까 고민하고 있을 때 2화에서 뭔가 웃도리를 훌렁벗은 뒤 조각같은 포즈를 하고 나서 어색하게 '나 섹시?'라고 말하는 이케멘을 보고나서 마음을 돌렸습니다. 이 드라마를 꼭 다 볼테닷! 암튼 이 시대에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나를 지켜주는 백마탄 왕자가 있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4. 라스트 프렌즈 

라스트프렌즈는 2분기 드라마중 제일 먼저 보기 시작했던 드라마 같습니다. 여자로써 그닥 여자배우들은 좋아하지 않지만 '우에노 주리'는 그렇게 예뻐보이더라구요. 스윙걸즈에서는 밝은 캐릭터에, 노다메에서는 만화처럼 너무 귀여웠고, 무지개여신에서는 또 다른 모습에.. 그런 우에노 주리가 완전 숏컷을 하고 남자처럼 보이도록 옷을 입고 모토크로스라는 운동을 하는 모습이 또 어찌나 매력적인지 모르겠습니다. (난 평생가도 우에노 주리처럼 말라보지 못할꺼야 T_T)

암튼 꽤나 괜찮은 라인업입니다. 잘 보시면 노다메의 친구들의 다 나온 것 같네요. 미나니씨와 리드 바이올린 연주자. ;) 게다가 요즘 또 청순한 이미지의 나가사와 마사미와 뉴스와 칸쟈니8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니시키도료(네가 여친 폭행하는 애로 나올진 몰랐다... 이젠 너희 나오는 잡지만 봐도 네가 나쁜 놈으로 보여...)

각각 주인공들은 서로에게 보여주지 못한, 보여주지 않는 아픔과 트라우마를 가진채 살아갑니다. 물론 그 보이지 않는 아픔 때문에 서로 하나로 묶여진 것인지는 몰라도, 각각의 트라우마를 파헤쳐가는 기분, 그리고 우정과 러브스토리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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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무라 타쿠야의 '체인지'

아직 한편도 시작하지 않은 드라마 '체인지.' 심하게는 아직 포스터도 나오지 않았고 최근 겨우 기자회견을 한 것만 영상으로 나돌고 있더군요. 5월 12일경 첫방영을 할거라고 하던데, 일단은 우리 멋진 기무라가 나온다는 자체로 무조건 볼 드라마입니다. (-_-)b

그러고보니 기무라와는 '소라호시' 이후에 또 남녀주인공 배우로 다시 만났네요. 아~ 예전엔 그렇게 기무라와 자주나오던 마츠다카코가 부럽더니, 이제는 후카츠에리가 부러워집니다. 한때는 기무라때문에 일어를 배워서 쟈니스 소속사에 취직을 할까라고도 생각했던 1인이기에 애정으로 봐줘야겠습니다. 암튼 어서 시작하면 좋으련만~ 기다림의 시간이 길구나.


기무라 타구야

기무라 타구야

후카츠 에리

후카츠 에리



아무튼 이번 분기에는 재미있는 것들이 많아서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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