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끄적끄적

일본어를 잘하고 싶어요.

by Evelina 2009. 7. 2.
반응형

日本語

어릴적엔 일본어에 대한 니즈도 줄어들거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일본어를 배워봤자 취업에 도움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실제로 언어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일본어는 배워봐야겠다라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이 청소년기와 그리고 꽃다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나는 오히려 섹시해보이게 불어를 배울꺼야라던지, 좀 정열적인 스페인어를 배울꺼야라던지라는 생각은 해봤지만 말입니다. 하지만 남은 건 "오흐브아, 실브플레' 밖에 없네요.

그리고나서 뒤늦게 회사에 입사 이후 일본 드라마라는 것에, 꽃미남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현실과 점점 거리를 두기 시작한 시점과 참 유사하네요.) 그렇게 자주듣다보니 그냥 저절로 몇 개는 알아듣겠더라구요. (마치 남자분들이 야메떼를 거의 다 아는 것처럼..) 일본어를 드라마나 노래로 어영부영 알아듣다보니 오해도 하게되고, 나쁜 말부터 배워버려서 한 때 그대로 막 배운 저의 일어 실력을 보시고 감탄하시던 저희 사수분들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처럼 일어하면 3일만에 야쿠자 만난다! 라는 책을 써도 되겠다"라면서...

아무튼 요즘은 벌써 1년이 넘게 일드에 빠져살지도 않고 무미건조하게 살고 있다가, 더 늦기전에 일본어를 제대로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매일 아침 학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벌써 2달째가 되어가는데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후반으로 접어드니, 뭐가 뭔 소리인지 다 비슷해보이고, 존댓말이 나오니 머리가 깨질 것 같고 그렇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배우기전이나 후나 제가 하고 싶은 대로 그냥 지껄이게 되겠죠. 아무튼 내일부터는 그냥 목표를 높이 세우고 중급 일어 회화반에 등록했습니다. 게다가 원어민 선생님반으로 말이죠. 내일 오전에 선생님이 제 일어에 얼마나 정색하며 당황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무튼 잘하고 싶어요. 일본어 T_T



* ノート
明日から新しいクラスが始まります。
まだ、下手なんですけと上手になりたいと思います。
何度なく、日本語を度々使わなきゃいけません。
えーと、日本語がもっともっとすきにならなきゃなりません。
頑張って勉強するから応援して下さい。≒)










반응형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근황  (12) 2009.08.27
20090730_최근 근황  (16) 2009.07.31
이사갑니다  (24) 2009.07.24
R.I.P. MJ  (11) 2009.06.26
[릴레이] 나의 독서론  (12) 2009.06.18
SMAP 그리고 쿠나사기쯔요시의 복귀  (13) 2009.06.08
6월 5일은 환경의 날~!  (12)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