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Cause vs. Basket Case :: 티스토리 왜 쓰세요?

2007.05.31 17:26

티스토리 왜 쓰세요?


TISTORY 당신은 왜 쓰십니까?

처음에 네이버블로그 쓰다가, 그 다음 카페랑 몇몇 친분 때문에 다음 블로그를 썼다가 지금은 티스토리를 쓰고 있지만, 그렇다고 딱히 다른 블로그들을 정리한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쓰니 이젠 애매할 지경이예요. 훔.. 가끔은 다시 포탈로 돌아갈 때도 있고는 하지만 왠지 명백한 이유 없이 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그러고 보니 왜 사람들이 포탈형 블로그를 쓰고, 티스토리를 쓰고, 테터같은 설치형을 쓰는지 궁금해 지네요. 당신이 티스토리를 쓰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 경우에는,
블로그 구성에 대한 자유도가 비교적 높네요. 포탈에서는 배너 하나 달기도, 위젯하나 달기도 좀 어렵잖아요. 그리고 레이아웃 구성도 다양하고, 그리고 해놓고 보면 좀 더 멋져보인다고나 할까? (차린 밥상이 예뻐야)  하지만 사실 초심자에게는 티스토리도 다루기 어려워서 스킨을 다양하게 꾸민다거나 하는 것은 아직 무리예요.

펌글에 대한 거부감?
물론 저도 좋은 글을 간직하고 싶다거나, 특히 카페글 같은 걸 동시에 쓰거나 가지고 오고 싶을 때에 종종스크랩을 즐기는 편이라 티스토리가 편치는 않지만, 포탈은 너무나 쉽게 스크랩이 가능하고 유포가 너무너무 빠르다는 거. 그래서 한번 포탈에 공개된 내 글이나 자료가 어디서 어떻게 쓰여질지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은.

글 속에 사람이 보인다? 포탈 블로그에서 종종 검색이나 링크 따라가서 가보면 기사를 있는 그래도 펌글을 한다던가, 다른 사람들의 글을 그냥 퍼와서 양은 많지만 기계로 퍼온 것 처럼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 다는 점이네요. 만약 사람이 보인다고 해도 댓글을 남겨도 자신이 쓴글이 아니니 '고맙다'든지, '안녕하세요'라든지 하기도 굉장히 민망한 사태가 너무너무 비번하다는.

광고수익? 뭐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에 전부는 아니지만 광고로 조금씩 수익이 생기는 것 보니깐 글을 좀 더 열심히 써야겠다라던지, 키워드 관리를 더 잘해야 겠다던지, 일석이조의 효과가 조금 있기도 하네요. 머 - 저도 물질적인 인간이라 수익이 생기니 꽁돈 생기는 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


뭐 아직은 이것저것 많이 모르고 초반이다 보니 너무 많은 걸 모르는데 차차 알게 되겠죠. 그나저나 예전부터 설치형 사용한다거나, 아님 티스토리를 사용한다거나, 포탈 블로그 사용을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해요~ 뭐 처음부터 이런 설치형이나 티스토리가 좋았을 수도 있고. 그냥 왜 시작했는지..왜 좋아하는지...안좋아해도 떠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좀 궁금해지네요.

긁적긁적. 누가 트랙백이라도 날려주실려나요?

  • 저도 Evelina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특히 티스토리의 높은 자유도가 부여해주는 잇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다른 곳으로 자신의 데이터를 옮긴다던지, 트래픽과 용량의 걱정이 없다던지, 자신만의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다는점등은 무시하지 못할만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 BlogIcon Evelina 2007.05.31 18:01 신고 EDIT/DEL

      이코님 블로그도 독특하네요. 타이틀에 있는 그 캐릭터는 님이신가요? 같은 티스토리지만 다양한 모습을 보면 재미있는 것이 큰 장점이긴 하네요 ^^ 그래도 초보들에게 그렇게 되기까지 진입장벽은 아직도 큰 듯.

    • BlogIcon !kKo 2007.06.02 01:51 신고 EDIT/DEL

      넹~ 케리커쳐는 저랍니다 ㅋㅋ
      음.. 하긴 제약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제공되는 스킨들도 충분히 멋진 블로그를 만들 수 있는걸요 :)

    • BlogIcon Evelina 2007.06.02 20:02 신고 EDIT/DEL

      저도 다음에 마음먹고 한번 더 도전해봐야 할듯. ^^ 한번 잘못 하니깐 ;;; 완전 와르르 무너져서 좀 무서워요

  • 비교적 높은 자유도가 가장 큰 이유이겠지요.
    예전에는 제 계정을 가지고, 데터툴즈를 사용했더랬지만, 역시 트래픽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티스토리로 옮겼습니다.

    언젠가 제 서버를 가지게 되면 그때는 정말 테터로만 사용해볼까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다른점을 하나 더 이야기를 해 보자면, 티스토리다.. 테터다를 떠나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 것이
    우연찮게도 티스토리라 더욱 애착이 가더군요.

    좀 더 나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면은.. 저는 좀 다른 곳에 있습니다.

    테터에서 더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어떻게 사람들이 연결될까.. 하는 것보다 어떻게 더 좋은 정보를
    만들어 갈 수 있는가에 신경을 더 써줘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즉, 블로그에 글을 만들 수 있는 "쉽고 좋은 틀"을 만들 수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___________^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Evelina 2007.05.31 18:31 신고 EDIT/DEL

      좋은 이야기네요. '좋은 사람들'의 연결도 좋지만 더 '좋은 글'을 '자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 ^^

      툴도 그렇지만 그래도 티스토리 역시 그런 문화를 조금씩 만들어나가야 하는 건 우리들의 숙제같네요. ^^

  • 으흐흐, 제 경우엔 제로보드→태터 쓰다가 계정만료일 다가올 때마다 느끼는 잠수&폐쇄충동에서 해방되기 위해 티스토리로 날랐습니다.'ㅂ'

    • BlogIcon Evelina 2007.05.31 18:50 신고 EDIT/DEL

      그러게요. 트래픽 초과와 계정 만료일의 압박....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다시 한번 ㅎㅎ

  • 이전에 적은 글이 있어 트랙백했습니다 ^^.. 저는 사진을 맘 놓고 올릴 수 있는 공간이어서가 첫번째 이유고,
    기타 스킨이나 css 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어요. 티스토리가 너무 좋습니다 ^^;; 티스토리에 있는 플러그인들도 맘에 들고 ~

    • BlogIcon Evelina 2007.05.31 18:50 신고 EDIT/DEL

      아 플러그인도 제공해주는 것들을 선택만해도 되니 그것도 편한점이겠네요. 하지만 아주 개인적이면서 소소한 플러그인 설치에 대한 아쉬움은 조금 남아있지만서도요~ 더 늘려가겠죠? ^^

  • 저는 티스토리는 아니고 태터이지만, 개인적으로 포털에 묶여있으면 너무 불편해서 자유!를 위해 옮겼다 할 수 있겠죠? 트랙백 날려드리겠습니다 ^^

  • 티스토리 오픈되는 순간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ㅅ-
    * 티스토리 개발자. 테스트용으로 만든게;;;

  • 초보지만..배워갈수록 그만큼 재미가 느껴지는것 같아요
    네이버나 싸이 등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뭔가 내가 만들어 나간다는 느낌이 드네요

    • BlogIcon Evelina 2007.06.01 06:39 신고 EDIT/DEL

      그러게요. 하나의 서비스와 '성장'해 가는 기분일 수도 있겠네요. ^^ 님 블로그도 재미있어요 ^^

  • 전 얼떨결에...^^ 그전에는 조인스닷컴 블로그..물론 지금도 하고는 있지만...곧 이전을 할까 생각 중입니다....^^ 조인스닷컴 근무중이던 시절에 만든거라...ㅡ.ㅡ(http://blog.jons.com/agony00)
    자유로운 기능과 변화를 추구할 수 있어 좋더군요...
    포탈이나 얼론사 블로그는 좀 답답한 듯도/....^^

    • BlogIcon Evelina 2007.06.01 19:07 신고 EDIT/DEL

      좀 까칠하죠. 트랙백이나 기능 구현이 덜 된 것도 있고~ 티스토리로 이사오시면 이웃해드릴께요. 어서오세요~~~^_^

  • 1.애드센스를 달수있다.
    2.무제한용량,무제한트래픽(뭐 이건 포탈도 가능하긴하지만은..)
    3.자유도가 다른 포탈들 블로그보다 높은거 같네요.

    애드센스가 제일 큰거 같네요.ㅋ

  • 어머!!
    마지막 코멘트가 매력적이네요^^
    안그래도 덧붙이고 싶은 게시물이 있었는데
    님의 마지막 말에 용기를 얻어서 트랙백 던집니다!! ^^